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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엔총회의장 면담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8.02.08
  • 조회수 : 4671

이낙연 국무총리, 「미로슬라브 라이착」 제72차 유엔총회의장 면담

 

□ 이낙연 국무총리는 2월 8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미로슬라브 라이착(Miroslav Lajčák)」 제72차 유엔총회의장을 면담하고,

 ㅇ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한반도 문제, △한-유엔 관계, △평화구축, 난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이 총리는 라이착 유엔총회의장이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올림픽 휴전결의’ 채택을 주도하고, 금년 초에도  ‘올림픽 휴전 촉구 메시지’를 발표하는 등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보여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ㅇ 라이착 의장은 한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한국이 1988년 하계올림픽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었듯이,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공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 올림픽 휴전 결의(Olympic Truce)는 올림픽 기간 중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고대 그리스의 전통을 기념하여 유엔 총회에서 매 2년마다 채택하는 결의로, △올림픽 기간 전후 휴전 촉구, △스포츠를 통한 평화․개발․인권 증진,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 분위기 조성 기대 등이 주요 내용

     ※ 올림픽 휴전 촉구 메시지(solemn appeal) 주요 내용 : △모든 분쟁당사자의 올림픽 휴전 준수 촉구, △총회의 올림픽 휴전 결의 채택 상기, △스포츠가 지속가능개발에 기여하는 역할 주목, △유엔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협력 강조 등

□ 이 총리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남북한 동시입장 및 남북한 단일팀 구성이 성사되는 데 유엔과 IOC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데 사의를 표했으며,

 ㅇ 한국정부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로 복원된 남북대화를 올림픽 이후에도 잘 살려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ㅇ 라이착 의장은 한국정부가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적극 추진하고 남북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열린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아울러 라이착 의장 자신도 북한측에 평창올림픽에 참여할 것과 남북대화 재개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이 조속히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이 총리는 한국이 해방 이후 6.25 전쟁을 거치면서 유엔과 선진국들의 도움으로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고 국가발전을 이루어냈으며, 무상원조 수원국에서 벗어나 무상원조 공여국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ㅇ 이어 한국은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지위에 걸맞게 역할과 책임을 확대해왔으며 앞으로도 유엔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ㅇ 라이착 의장은 유엔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특히,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사업을 평가했습니다.

   - 이어 금년도 유엔총회가 중점을 두고 있는 갈등 해소 및 평화구축, 난민문제 해결,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에 한국정부가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번 라이착 유엔총회의장의 방한은 지난 2011년 알 나세르 제66차 유엔총회의장 방한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이번 면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 및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한국과 유엔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