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얀마 상원의장 면담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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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만 윈 카잉 딴」 미얀마 상원의장 면담
□ 이낙연 국무총리는 11.29(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공식방한한「만 윈 카잉 딴(Mahn Winn Khaing Thann)」미얀마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동인의 방한(11.28-12.1)은 금년 8월 정세균 국회의장의 미얀마 공식방문에 대한 답방
□ 이 총리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만 윈 카잉 딴 상원의장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의회를 포함한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우리 정부는 외교다변화 차원에서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미얀마와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ㅇ 만 윈 카잉 딴 상원의장은 이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 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양국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 만 윈 카잉 딴 의장은 미얀마 신정부가 지리적 이점, 풍부한 천연자원 등 잠재력을 토대로, 민주주의와 경제개발을 위한 개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 과정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기술 공유 및 투자를 희망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한국도 서방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의 지원과 국민의 근면성 및 교육에 대한 열의 등을 바탕으로 경제개발과 민주화에 성공하였다고 하면서, 한국의 경험과 기술 공유를 통해 미얀마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 특히, 이 총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활동 △산업협력단지 설치를 통한 수출 증대 △농촌개발을 통한 농민 생활수준 향상이 한국 경제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면서,
ㅇ 미얀마가△KDI를 모델로 한 미얀마개발연구원(MDI)과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설립과 △농업분야 기술 발전을 통한 생산력 향상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MDI 설립(14-19년, 2,000만불) : 연구소 마스터플랜 수립 및 건립 지원
※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 양곤주 야웅니핀 지역 (240ha 약 72만평)
- 13.6월 한-미얀마 경제협력 공동위시 동 산업단지 추진 협의 개시
- 산업기능과 연구기능이 연계된 복합 산업단지 개발, 18년초 착공 목표
※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14-19, 2,200만불) : 주민 소득증대 및 생활 개선 등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하는 농촌 종합개발 사업
ㅇ 만 윈 카잉 딴 의장은 농업분야는 물론 산업협력단지 조성 등 제반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과 기술 공유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한국기업들의 미얀마 진출이 더욱 확대되어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