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6.25 전사자 유해발굴 합동봉안식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12.02
- 조회수 : 4321
‘6․25 전사자 501명’, 우리 곁에서 평안히 잠들다.
- 황교안 총리 주관,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국군전사자 501명 합동봉안식 거행
-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연인원 10만여명 투입해 83개 지역에서 발굴
- 조국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평안히 영면하길 기원
□ 정부는 12.2(금) 오전 황교안 국무총리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올해 발굴한 국군전사자 501명의 합동봉안식을 거행하였다.
ㅇ 이날 봉안식은 한민구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각 군 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관, 경찰과 보훈단체대표 등 4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 황 총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들이 평안히 영면에 드시기를 기원한다면서,
ㅇ 유해발굴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아직도 조국산천에 흩어져 안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유해를 모두 찾아 국립묘지에 안장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
□ 이날 봉안되는 국군전사자로 확인된 501위의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및 해병대 34개 사․여단급 부대가 지난 8개월(3월~11월) 동안 양구, 홍천, 칠곡 등 83개 지역에서 연 인원 10만여 명을 투입해 발굴하였다.
ㅇ 11월 말에 신원이 확인(’15. 5월 유가족 시료채취)된 故 일병 조영환님(’09년 3월 발굴, 경북 포항 대곡리 무명 380고지)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국군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확인된 501위를 포함, 현재까지 국군전사자 위해 9,556위를 발굴하였다.
ㅇ 유전자 검사에 필요한 유가족 DNA 시료는 35,990여 개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호국용사는 모두 118명이다.
ㅇ 합동봉안식 이후, 국군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유해보관실)에 보관되며, 시료채취에 참여한 유가족들의 DNA와 비교분석을 통해 신원확인 과정을 거치게 된다.
□ 정부는 인식표나 도장 등 전사자 신원확인이 가능한 유품 발굴이 어려운 현실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가족의 유전자 샘플 확보가 시급한 만큼,
ㅇ 유가족들이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군병원, 유해발굴감식단을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신청(대표전화 1577-5625)시 유전자 시료채취 카드를 발송해주며 건강검진서비스(5만원 상당)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 (붙임) 합동봉안식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