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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즈벡 대통령 예방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5.23
  • 조회수 : 4416

황교안 총리,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호혜적 실질협력 증진 및 기업활동 지원 강화

- 대규모 에너지·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 지원
- 투자협력, IT·전자정부, 개발협력, 국방·방산, 문화 등 분야에서의 협력기반 확대
- 고려인 동포사회 지원 및 한-우즈벡 우호관계 증진
-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지지 재확인

 
□ 우즈벡을 공식방문중인 황교안 총리는 5.20(금) 카리모프 대통령을 만나, 실질협력과 개발협력, 문화․교육 및 한반도 문제 등 양국간 다각적인 우호협력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ㅇ 금번 예방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정된 1시간을 넘겨 2시간 30분간 진행되었다.

□ 양측은 최근 2년 동안 정상간 상호 국빈방문 등 활발한 최고위급 인사교류를 통해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날로 심화․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교역‧투자, 에너지‧인프라, 방산, IT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간의 협력을 지속 심화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 ‘14.6월 박근혜 대통령 우즈벡 국빈방문, ’15.5월 카리모프 대통령 국빈 방한

□ 양측은 수교 이래 최대 규모로서 양국 경협 사업에 있어 이정표적 의미를 갖는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사업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하고, 양국간 진행 중인 대규모 에너지·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신규 사업 발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카리모프 대통령은 수르길 프로젝트가 관련 업계에서 국제적으로 “Best Project”로 선정되었다고 하면서, 정해진 기간과 예산 내에 완공시킨 것은 투자·시공·경영·관리 차원에서 100% 한국 덕분이라고 하며, 이는 우즈벡 역사에 남을만한 사업이며, 한국만이 가능케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금번 완공식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하였다.

 ㅇ 황 총리는 카리모프 대통령이 ‘14.4월 수르길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양국 근로자를 격려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동 프로젝트가 양국 협력의 좋은 모델이며, 동 성공이 한국 기업에 대한 우즈벡의 신뢰를 더욱 증진시킨 것으로 본다고 평가하였다.

 ㅇ 아울러, 양측은 기존 에너지‧플랜트 분야 협력과 함께 우즈벡이 2015-19년간 산업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호혜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산업발전 5개년 계획(‘15-’19년) : 우즈벡은 원자재 수출 국가에서 상품 수출 국가로의 전환을 위해 △산업현대화 및 다변화를 통한 생산기반 확충, △수입대체 산업 육성 등 적극 시행중

    ※ 진행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 칸딤 가스광구 개발 및 가스처리공장 건설 사업, 슈르탄 가스액화사업,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사업 등

    ※ 신규 프로젝트 : 메탄올-올레핀(MTO) 사업, 타히아타쉬 발전소 확장 건설사업, 사마르칸트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등

 ㅇ 이와 관련, 황 총리는 양국에서 개최된 투자포럼 및 설명회 등이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투자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였다.

□ 양측은 보건‧교육‧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개발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IT․전자정부, 방산, 문화 등 분야에서도 양국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 진행중인 협력 사업들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IT‧전자정부 : 한-우즈벡 전자정부 협력센터, 한-우즈벡 합작법인 설립 등

    ※ 보건‧의료 : 아동병원‧종합병원 건립 사업, 의료인 교류 및 의료지식‧기술 전수 등

 ㅇ 카리모프 대통령은 한국의 유·무상원조들이 우즈벡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한국의 발전모델이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하였다.

□ 황 총리는 중앙아내 최다 규모인 18만여 우즈벡 고려인 동포에 대한 카리모프 대통령의 각별한 배려와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금번 「한국 문화예술의 집」 건립 사업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였다.

 ㅇ 카리모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우즈벡 방문시 합의된 「한국 문화예술의 집」이 우즈벡 역사에 남을만한 것으로 고려인 동포의 전통문화, 민족 정체성 보존의 장으로 역할을 할 것이며 양국 국민간 가교가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ㅇ 또한, 80년 강제이주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이 우즈벡 사회에서 여타 소수민족들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상·하원의원 진출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양국이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 황 총리는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한 엄중한 조치 등 국제사회의 북핵불용 입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핵·경제 병진 노선을 고집하는 상황임을 설명하고, 북한이 전략적 셈법을 바꾸도록 우즈벡 정부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이에 대해 카리모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면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등 한국의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하였다.

□ 금번 카리모프 대통령 예방은 우리의 중앙아 최대교역국이자 전략적 동반자인 우즈벡과의 주요 협력사업들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로 양측이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호혜적이며 실질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한 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황 총리는 카리모프 대통령 예방 이전 우즈벡 독립기념비를 찾아 헌화하였다.

 ㅇ 독립기념비는 우즈벡의 독립을 기리기 위해 ‘91년 독립광장(무스타클릭)에 설치되었으며, 우즈벡은 동 기념비를 외국지도자의 국빈방문 행사시 공식 헌화 장소로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