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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능력중심우수기업 현장간담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3.07
  • 조회수 : 4612

올해까지 230개 공공기관에 능력중심채용 도입

- 황 총리, 대전에서 능력중심채용 확산을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 내년까지 전체 공공기관에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도입
- 능력중심채용의 민간기업 확산을 위해 컨설팅 등 적극 지원

□ 황교안 국무총리는 3월 7일(월)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대전시 유성구)을 방문하여 능력중심채용 확산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 (참석) 롯데․한화․모두투어․엘티엔 임원 및 사원,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박영범 산업인력공단이사장, 고용부 차관, 국무2차장 등

 ㅇ 이번 현장 간담회는 정부가 ’15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관계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ㅇ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모두투어, 엘티엔은 NCS 기반 직무중심 채용을 실천하고 있어 직무와 관련이 없는 어학성적 등 불필요한 스펙은 요구하지 않고, 해당 직무에 필요한 경험과 경력을 중심으로 선발하도록 서류‧면접 등 채용절차를 변경하였다.

 ㅇ 롯데와 한화도 직무와 상관없는 스펙을 최소화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스펙태클(Spec-Tackle) 오디션(롯데), 학점‧어학점수는 직무와 관련 있는 경우만 평가(한화)하고 있다.

□ 정부는 지금 우리사회가 직면한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최근 크게 늘어난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문제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ㅇ 그간 정부는 학벌‧스펙보다는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관행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였다.

 ㅇ 먼저, 공공부문의 능력중심채용 선도‧모범사례 구축을 하고, 130개 공공기관에 능력중심 채용방식*을 도입(’15년 105개 기관 5,877명 채용공고 완료)하였다.

     *채용대상 직무를 NCS기반으로 분석, 그 결과를 해당 직무의 상세내용․ 직무능력 평가기준을 선정, 사전에 공지하고 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

 ㅇ아울러, 민간기업 대상 능력중심채용 확산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였다.

   -능력중심채용 도입의지가 있어도 비용, 전문가 등 여건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컨설팅(387개소)을 지원하였으며,

   -대기업과는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MOU”(’13~’15년 28개 기업)를 체결*하여 자율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 (`13∼`15년) KT, 현대카드, 현대모비스, 신한은행, CJ E&M 등 28개 기업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취업준비생들이 능력중심채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이드북‧샘플문제 등 자료를 제공하고, 권역별로 상설 설명회*를 실시하여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6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고용센터에서 정기적 실시

□ 그 결과 학벌‧스펙보다는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변화의 모습이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ㅇ 25개 기관 신규 취업자 349명 대상 설문조사(`15.9.30∼`15.10.14) 결과, NCS 채용 준비를 위해 학원‧인터넷강의 등 사교육보다는 셀프스터디‧NCS사이트 등에 대한 의존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 셀프스터디 31.86%, NCS 통합포털 15.24%

 ㅇ 취업자 중 영어점수 미보유자가 높은 비율(약40%)을 차지하는 등 과도한 스펙보유 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ㅇ 또한, 취업자들은 NCS 채용 방식에 대해서도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

□ 공공기관의 경우, 「공공기관 능력중심채용 경진대회」에 참여한 30개 기관의 개별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신입직원 중도 퇴사율이 감소하였고,

     * (국립공원관리공단) 중도퇴사율 : `14년 8.9% → `15년 0%(전기안전공사) 중도퇴사율 : `14년 17.6% → `15년 13.9%(서부발전) 중도퇴사율 : `14년 7.8% → `15년 1.5%

 ㅇ 출신대학 분포가 증가 및 고‧전문대졸 출신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신입직원 직무교육기간과 허수지원자가 감소**하였다.

     * (남동발전) 10명당 출신대학 분포 : `14년 3.7개 → `15년 4.9개(국립공원관리공단) 고‧전문대졸 비율 : `14년 0% → `15년 25%
    ** (서부발전) 신입직원 직무교육기간 감소 : `14년 33주 → `15년 20주(국립공원관리공단) 허수지원자(응시자) 감소 : `14년 4,833명 → `15년 2,263명

정부는 2016년에는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이 공공기관․민간기업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능력중심 인사관리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ㅇ 먼저,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확산을 위하여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일 예정이다. ‘16년까지 230개 공공기관에 대해 능력중심채용 도입이 추진되며(`15년 130개 기관, 누적) ’17년까지 全 공공기관*에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할 계획이다.

     * ‘16.1월 현재 공공기관은 323개

 ㅇ 대기업은 능력중심채용 MOU 체결, 캠페인 등으로 자율 확산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은 컨설팅을 지원*하여 우수사례를 도출할 계획이다.

     * `16년 1,000여개소 대상 NCS 기반 채용, 훈련 등 컨설팅 지원

□ 또한 경제단체 등과 협력하여 기업들이 능력중심채용을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정하고, 준수해나가는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 기업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투명한 채용을 위해 지켜야할 사항 선정(예: 선발기준과 채용절차 사전 공개, 신체사항‧가족관계 요구하지 않기)

 ㅇ 그리고 능력중심채용을 도입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그간의 능력중심 채용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하며,

 ㅇ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 노동시장 생태계 조성, 현장중심 교육개혁에도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