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안점검조정회의 결과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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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장, 지카바이러스 방역상황 점검
□ 국무조정실(실장 이석준)은 지난 2월 1일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WHO의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 선포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내 방역상황을 점검하였다.
ㅇ 이는 지난 2월 3일 지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관계 차관회의(국무조정실장 주재)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한 후속조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개최된 것이다.
□ 이날 정부는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신속한 감시와 방역체계, 진단 및 치료체계 마련하여 추진 중으로,
ㅇ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 입․출국자는 물론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의심증상과 신고요령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ㅇ 발생국가 입국자 대상 전용게이트 검역을 실시하고, 발생국가에서 입항하는 항공기․선박 기내 살충방제 조치를 강화하는 등 공․항만 감시체계를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ㅇ 또한 신속한 진단 필요성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만 가능한 진단검사를 전국 21개 거점검역소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실시토록 확대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기후 변화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댕기열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여 매개모기에 대한 방제활동도 강화키로 하였다.
ㅇ 지난해까지 모기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실시하던 모기방제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ㅇ 흰줄숲모기가 숲에서 주로 서식하는 만큼, 국립공원,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산림 내 취약지역에 대한 방제를 강화하는 한편,
ㅇ 지자체를 중심으로 관할 지역 내 숲, 공원 등에 대한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ㅇ 공항․항만 주변 녹지, 목재야적장, 배수구, 상습 물고임 지역에 대한 점검․방제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 이날 회의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관계 부처에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과 유입시 전파․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ㅇ 국민들께서도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개인보호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