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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황교안 총리, 인천공항 현장점검 "과감한 개혁으로 세계 1위 서비스 공항 위상 지켜라"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1.31
  • 조회수 : 4391

인천공항, “연속된 보안실패 있을 수 없는 일, 비상한 각오로 국경관문 역할 다해야”
- 설 연휴, 중국인 등 관광객 집중 앞두고 “공항운영에 한 치 흐트러짐 없어야” -

- 황교안 총리, 30일(토) 인천공항 찾아 현장점검 후 지시

 - 중국인․베트남인 밀입국 등 관련 “철저한 보안은 공항운영의 기본”
 - “국민의 안전 위협은 용납 안 돼... 테러 방지 강화” 강조
 - “과감한 개혁으로 세계 1위 서비스 공항 위상 지켜야”

- 정부, 31일 일요일 2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차관회의 열어 인천공항 보안방안 등 논의키로

□ 황교안 국무총리가 인천공항 보안강화와 개혁, 공항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공정책 전면에 직접 나서고 있다.

 ㅇ 황 총리는 30일(토) 오전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인천공항 보안실태와 인천공항 운영현황 및 수하물처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보안은 공항운영의 가장 기본이라며, ‘연속된 보안 실패는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비상한 각오로 보안을 강화’하라고 지시하였다.

   * 참석 : 최정호 국토부 2차관, 이창재 법무부 차관, 이호진 인천공항 사장직무대행, 조경규 국무 2차장 등

□ 이번 방문은 1.21(목)과 1.29(금) 연이은 중국인․베트남 밀입국 사고 등으로 국가관문이 위태롭게 됐다는 황 총리의 인식과 함께, 지난 1.3(일) 발생한 수하물 처리지연 사고로 최근 세계 최고 공항으로서의 인천공항의 위상과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는 최근 황 총리가 국가적 중요사안에 대해 현장에서 강한 정책메시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ㅇ 지난 1.26(화) 오후에도 황 총리는 제주공항 결항(1.23), 중국인 밀입국 사건보도(1.25) 등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자, 국토부 2차관으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이례적일 정도로 강하게 공항보안 강화와 인천공항 경쟁력 제고대책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보안강화 및 수하물처리 대책 관련>

□ 황 총리는 이날 인천공항 방문 현장에서 중국인 두 명의 보안검색장내 밀입국 경로를 직접 따라가며 공항 보안상 문제점을 점검한 후 보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수하물처리시설의 실시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유사한 수하물 처리지연 사태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ㅇ 황 총리는 “보안이 뚫리면 모든 걸 잃게 된다. 지금은 보안비상 상황이다. 보안이 경쟁력의 기본 중 기본” 이라며, “연이은 중국인․베트남인의 밀입국, 수하물 처리 지연 등 우려스러운 일들이 계속되고 있어 위기의식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하면서,

 ㅇ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보안시스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비상한 각오로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 이에 대해 국토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는 앞으로 수하물처리 지연 재발대책과 공항보안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ㅇ 우선 국토부는 서울항공청, 인천공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실시(1.5~1.11)한 ‘수하물 처리 지연사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하물 관리센터 운영개선, 피크 시간대 중첩근무, 수하물처리시설 노후부품 교체, 시설보완 등의 재발방지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ㅇ 관련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면 설 연휴 등 이용객이 급증하는 경우에도 수하물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한편, 국토부와 법무부는 출국심사장 출입문에 적외선 감지시스템 및 알람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출입통제를 강화하는 등의 보안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국가관문이 뚫리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경쟁력 제고 대책 관련>

□ 황 총리는 이날 이호진 인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으로부터 공항운영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새로운 시각에서 공항발전 청사진과 세부 발전전략을 마련하라“고 국토부 관계자와 공사 경영진에게 지시하였다.

 ㅇ 황 총리는 특히, “제2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조기에 확충하여 수용능력을 확대하고, 공항서비스도 대폭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이에 대해 국토부는 3단계 확장사업을 ’17년까지 완료하여 제2터미널․계류장 등 공항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며,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여객수용 용량이 약 1,800만명 증대(현재 5,400만명 → 7,200만명)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 한편, 황 총리는 공사 경영진들에게 “그간 공사 경영진이 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인천공항을 운영해왔는지 자문하고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ㅇ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여 손상된 신뢰를 회복하고 현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달라”고 덧붙였다.

 ㅇ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이와 관련, 인천공항공사 조직혁신, 환승경쟁력 제고, 외항사 유치강화 등의 인천공항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세계 5대 국제공항 및 10대 환승공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설 연휴 특별대책 관련>

□ 황 총리는 이날 또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 특별수송 대책을 점검하면서, 중국 관광객 등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공항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망(만명) : (2.5일) 17.9 → (2.6일) 17.9 → (2.7일) 16.4 → (2.10일) 18.4
    * 연도별 여객수(일평균, 만명) : (‘13년) 11.3 → (’14년) 12.5 → (’15년) 14.9

 ㅇ 황 총리의 설 연휴 특별대책 지시에 따라 국토부는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대책본부장으로 5개 대책반*을 가동하여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 상황반, 터미널운영반, 운항관리반, 운송시설반, 교통운영반

 ㅇ 초동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비상대기 인력을 투입하고, 국적기 카운터도 조기에 오픈(06:10 → 05:30)할 예정이다.

 ㅇ 또한, 출국수속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해 셀프 체크인을 활성화하고, 피크시간대 검색인력과 정비를 100% 가동하며, 출국장 1개소도 30분 일찍(06:30 → 06:00) 개방한다.

 ㅇ 특히, 피크시간대 수하물 증가에 따른 사전 대응을 위해 수하물 예보제*를 운영하여 수하물처리 지연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 시간당 출발 수하물 집중도와 양에 따라 처리상황을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발령하고 그에 따라 인력 추가투입 등의 조치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