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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황교안 국무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면담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11.02
  • 조회수 : 7484

황교안 국무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면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내실화와 한‧일‧중 3국 협력 체제 발전 위해 함께 노력
- 제1차 한‧중 청년지도자 포럼 의의 평가 및 향후 발전 위해 공동노력
-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및 사이버 안보 관련 협조
- 양국간 ‘창조경제’, ‘제조업혁신’ 등 국가 발전 전략 연계 협력 추진
- 북핵‧북한 문제 관련 전략적 소통과 협력 강화

□ 황교안 국무총리는 10.31(토)-11.2(월)간 공식 방한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11.2(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등 양국 관심 사안 △실질협력 미래발전 전략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국 총리는 금번 박근혜 대통령과 리 총리간 한‧중 양자회담(10.31) 및 한․일․중 3국 정상회의(11.1)에서 한‧중 관계 발전과 역내 평화‧안정‧공동번영을 위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해 나가고, 한‧일‧중 3국 협력체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ㅇ 황 총리는 리 총리의 취임 후 첫 공식방한을 환영하고 2013년도 양국 신정부 출범 후 한·중 관계의 심화․발전을 평가하였으며, 리 총리는 한국측의 세심한 준비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 관계가 또 하나의 새로운 발전 단계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 황 총리는 양국 고위급간 빈번한 교류 및 4대 전략대화 채널* 의 적극 가동을 통해 양측간 전략적 소통이 지속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으며, 리 총리는 양국 고위급간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내년 중 편리한 시기에 황 총리의 방중을 초청하였다.

      * 2013.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계기 양국이 신설키로 합의한 4개 전략대화채널 : ①청와대 국가안보실장-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간 대화, ②외교안보대화(2+2), ③국책연구기관 합동전략대화, ④정당간 정책대화

□ 양국 총리는 14.7월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금일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중 청년지도자 포럼 개막식에 공동 참석하게 되었음을 뜻 깊게 평가하고 동 포럼이 명실상부한 양국 미래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양측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14.7월 시진핑 주석 방한시 한·중 정상 간「한·중 청년지도자포럼」개최 및 향후 5년간 청년지도자대표단 100명 상호초청합의
        - 이에 따라, 11.2(월) 제1차 포럼이‘창조경제와 한·중 청년협력’을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양국 정계·재계·학계·언론계·문화예술계 청년 지도자들 참석)
        - 양국 총리는 금일 면담 후 동 포럼 개막식에 공동 참석․축사

□ 황 총리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보다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사이버 범죄 등 대처를 위한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나가기를 요망하였다.

 ㅇ 리 총리는 안중근 의사는 중국 국민들에게도 영웅이고, 한국 국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관계 기관 간 협력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중국 측도 해킹이나 비즈니스 정보절취에 단호히 반대하는 입장으로서 한국 측과 사이버 안보 관련 조율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 양국 총리는 양국 경제의 성장⋅변화와 세계경제 정세 등에 대응하여 양국 경제관계도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략적 변화를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한국의 ‘창조경제’와 중국의 ‘대중창업(大衆創業), 만중창신(萬衆創新)’*, 한국의 ‘제조업 혁신 3.0’과 중국의 ‘중국제조 2025’** 등과 같은 양국의 발전 전략을 상호 연계한 협력 방안을 모색‧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제3국 공동 진출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 대중창업(大衆創業), 만중창신(萬衆創新) : 리커창 총리가 2014.9월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처음 제시한 정책 방향으로 정부 차원의 각종 규제개혁 및 지원확대를 통해 민간 주도의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전략
      - 주요내용 : △소형기업 세금우대 △창업자금 지원 △인터넷⋅첨단기술 기업 상장 장려 등

     ** 중국제조(中國制造) 2025 : 리커창 총리가 2015.3월 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최초로 제시한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중국을 제조 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10년 단위 3단계 계획 중 첫 번째 10년의 행동 강령
      - ①2025년 제조강국 진입 ②2035년 제조강국 중간수준 ③2045년 제조업 선도국가 
      - 주요내용 : △공업기초 강화 △친환경 제조 △첨단장비 혁신 △제조업 스마트화△국가 제조업 혁신센터 건설 등 5대 프로젝트 추진 등

□ 양국 총리는 또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긴장고조 행위 억지,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핵 해결 등을 위해 양국 간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면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황 총리는 우리의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에 대한 중국의 지지와 협력을 평가하였으며, 리 총리는 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과 소통을 발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