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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소방, 해양경찰 공무원 오찬 격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2.12
  • 조회수 : 7875

정홍원 총리, 국민안전 최전선에서 일하는‘ 소방 ․ 해양경찰 공무원’ 격려 !

- 국민안전처 출범계기로 12일, 신승용 경위 등 20명 공관으로 초청 함께 오찬

- “어떠한 상황이라도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재난대응 공직자 최고의 사명”
-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요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


□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금) 국민안전을 위해 재난현장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일선 소방․해양경찰공무원들을 서울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ㅇ 국민안전처 출범(11.19)등을 계기로 추진된 이날 오찬에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불법어선 단속, 해양오염방제 등에 공로가 있는 소방․해양경찰공무원 20명이 참석했다.

 

□ 정 총리는 인사말에서 “국가혁신차원에서 국민안전처가 출범하여 한 조직, 한 몸이 되었다”며 “현장에서의 지휘권 확립, 전문성 강화, 장비 현대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그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고 지적하고,

ㅇ “중요한 재난에 대해서는 총리가 본부장이 되는 등 지휘체계․컨트롤타워가 정립된 점, 육상․해상 어느 곳이든 전문성을 갖추고 훈련된 요원이 현장을 다스릴 수 있게 된 것, 내년도 예산 증액되어 장비의 현대화․고도화를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된 점”을 강조했다.
ㅇ 정 총리는 “이를 기반으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원만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고도화된 장비를 가지고 현장에 투입되면 현장에서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ㅇ 또, “장기적으로는 구난영역도 산업화 단계로도 가야한다”면서 “세계 각국이 우리나라를 배우려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기술, 장비, 역량 등이 해외에도 수출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홍익태 해안경비 안전본부장은 정 총리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를 표하면서, “오늘 현장에서 근무하는 요원과 함께 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새마음․새각오․새다짐으로 하나하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한마음․한뜻으로 협업하여 국민들이 기대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정 총리는 이날 참석한 소방관과 해양경찰들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ㅇ 정 총리는 신승용 경위*를 소개하며 “지난 2월 부산앞바다 선박충돌로 인한 기름탱크 구멍을 신속히 막은 주인공이라면서, 해양경찰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칭찬하고,

* ‘캡틴 벤젤리스’의 파공을 틀어막아 해상유류오염 방지, 同 공로로 IMO(국제해사기구) 선정 ’14년 「바다의 의인상」 수상

ㅇ 아울러, 김남진 소방위*에 대해서도 “지난 10월 휴일임에도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손님 80여명을 대피시킨 기지가 돋보였다”고 격려했다.

* 휴일에 가족과 외식중 안양의 식당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 신속히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손님 80여명을 안전하게 대피


□ 소방‧해양경찰공무원들도 자신들의 경험과 소감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ㅇ 이기원 소방위는 “세월호 사고 구조임무를 수행하면서 희생자 가족들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어야하며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야겠다는 다짐했다”고 밝혔고, 세월호 구조팀으로 임무를 수행한 이민석 소방위는 “사고이후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졌고 거기에 걸맞게 최선의 안전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 구룡마을 화재진압에 앞장 선 황진규 소방위는 “어려운 현장환경이였지만 전 소방대원이 협업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심장 정지 구급환자 10명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장세운 소방교는 “사고 발생시 시민들이 가슴압박 등 초동대응을 해 줘 생존율이 높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ㅇ 일가족 5명이 모두 소방관으로 일하는 박미소 소방교는 “소방관인 아버지께서 천직으로 생각하고 일하시는 모습에 모두 감동을 받아 가족 중에 소방관이 특히 많다”고 말했고, 항공구조전문가인 송치웅 경위는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ㅇ 화재선박 인명구조를 담당하는 이경석 경위는 “인명구조 최우선의 목표로 평소 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고, 중국불법어선 단속 중 중상을 입었던 한충희 경위는 “중국불법어선이 점차 집단화되고 있고 흉폭해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해양주권을 수호해 나갈 것”이며, “대형함정과 전문적인 특수 인력의 증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건의를 들은 정 총리는 “119에 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높다고 들었는데 여러분들이 이렇게 노력해 주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ㅇ “오늘 여러분들이 활약한 이야기를 들으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새조직의 기둥이 되길 바라고 조직이 활력을 갖는데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오찬을 마친 정 총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요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며, “어떠한 특수재난 상황이라도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정부와 재난대응 공직자의 최고 사명”이라고 강조하고,

ㅇ “국민안전처의 국민안전마스터플랜이 확정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고 변화된 모습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조직의 화학적인 결합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