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원전 건설 지역(울진군 ) 현장방문 보도자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1.21
- 조회수 : 8359
정홍원 총리,“울진군과 한수원 합의는 상생발전의
새로운 이정표”
- 21일, 울진군과 한수원 ‘신한울 원전 건설관련 8개 대안사업 합의서’ 서명식에 참석
- 정 총리, “우리의 열악한 부존자원 등을 고려하면 원전은 불가피한 선택”
- “국가 에너지 정책을 이해하고 원전 부지제공에 적극 협조해준 군민들께 감사”
□ 정홍원 국무총리가 21(금) 오전 원전 건설 중인 울진군을 방문, 군청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울진군 간 「신한울 원전 건설관련 8개 대안사업 합의서」 서명식에 참석하여, 군민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ㅇ 정 총리는 축사에서 “이번 합의는 지난 1999년부터 오랜 기간 어려운 협상 끝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면서,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과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생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이어 “울진군은 기존 6기의 원자력발전소에 더해 현재 신한울 1, 2호기가 건설 중에 있으며, 앞으로 3, 4호기가 더 들어설 예정”으로, “2022년경이 되면 모두 10기가 가동되어 우리나라 원전 발전량의 상당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ㅇ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 에너지정책을 이해하고 원전 건설부지 제공 등에 적극 동의해주신 덕분”이라며 군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ㅇ 정 총리는 또 “우리의 열악한 부존자원과 제조업 중심 경제구조, 온실가스 감축의무 등을 고려할 때 원전은 불가피한 선택”이며, “지난 1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원전 비중을 2035년 기준으로 29% 수준으로 설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ㅇ “이처럼 국가적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원전과 같은 시설을 유치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날 서명식은 한수원과 울진군이 15여년간 타결하지 못했던 신한울 1~4호기 건설 관련 지원에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 합의서 서명행사 개요 >
․일시 / 장소 : ‘14.11.21(금) 10:20∼10:35 / 울진군청 대회의실
․참석자 : (서명자) 울진군수, 군의회의장, 한수원 사장(임석자)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강석호 의원(참석자) 주민대표, 지역 언론사 등 100여명
․8개 대안사업 : 관동팔경 대교 가설, 지방 상수도 확장, 종합체육관 건립 등
․주요 합의 내용 - 한수원은 향후 울진군에 사업계획에 따라 합의된 지원금을 지급하고, 울진군은 신한울 1~4호기 건설에 적극 협조
․기대효과 - 이러한 지원금은 향후 울진지역의 SOC, 주민편의․복지시설 등에 대규모 투자됨으로써, 국가의 핵심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울진군의 위상제고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
□ 울진 방문을 마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원전 건설예정지인 영덕군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