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 총리, 바흐 IOC위원장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논의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2.22
- 조회수 : 8353
정홍원 총리, 바흐 IOC위원장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방안 논의 |
- IOC와 우리정부 평창조직위의 긴밀한 협조, 소치올림픽 경험공유 의견 일치
- 정 총리, “평창대회가 지구촌 감동의 축제가 되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
- 바흐 위원장, “선수촌 건립, 한국 선수들의 좋은 성적, 기업들의 협조”당부
□ 정홍원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16:30(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만나 2018 평
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방안과 IOC와의 인적 교류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였
다.
*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독일, ‘53년생)
- (임기) 2013~2021, 1976 몬트리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 정 총리는 “평창올림픽이 지구촌 감동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ㅇ 바흐 위원장에게 “차기 개최지 정부 자격으로 소치의 경험을 공유해 평창대
회를 성공적으로 만들고자 왔으니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어 "바흐 위원장 취임이후 IOC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조직 내에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런 분위기가 평창 대회에 반영되도록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ㅇ 정 총리는 또 "우리나라가 이번 소치에 전 종목을 출전시켜 동계 올림픽에 대한 국
민의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며 "예를 들어 컬링은 그동안 국민들이 잘 알지 못했으나
우리 여자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에 이해도가 높아져 저변확대가 기대되며, 이같
은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평창대회의 성공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 총리는 "IOC가 신경 쓰고 있는 선수촌 건립문제도 평창조직위와 협의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선수 중심의 대회, ‘다양성 속의 조화’를 강조하는
IOC 정신에 부합되는 올림픽이 되도록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ㅇ 이와 함께 "평창 대회가 문화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며, 이를 위해 하계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사흘 뒤면 전 세계의 관심이 소치에서 한국으로 이동한
다"면서 "한국 정부와 IOC, 그리고 평창 조직위가 서로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
끌 것을 확신한다"고 답했다.
ㅇ 또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는 선수촌도 잘 지어야 하지만, 개최국의 성적도
중요한 만큼 한국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어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ㅇ "한국 기업들의 평창올림픽에 협조와 지원을 하도록 정부가 관심을 가져 달라
“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