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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통시장 방문-특성화방안 논의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1.26
  • 조회수 : 8490

정홍원 국무총리, 전통시장의 생존·성공 전략은“특화”!

- “대형마트나 온라인마켓에 없는 문화・관광 등과 연계한 지역 차별화만이 살길”

 

< 세번째 ‘현장국정’으로 25일 수원 못골시장 방문, 전통시장 특성화 방안 제시 >

- ‘임대료 동결 자율 합의”한 시장에 시설 현대화사업 가산점 부여
- 27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할인도 확대(5%)하고, 농협 전국지점에서 판매
- 팔도장터관광열차 운행, 10개 장터에 50회 이상으로 늘리기로

 

□ 정홍원 국무총리가 올해 세번째 ‘현장국정’으로 전통시장을 찾았다.

ㅇ 정 총리는 25일 오전 10시, 수원 못골시장*을 방문해 설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의 생존· 성공 전략방안을 모색하였다.

* 취임 후 6번째 전통시장 방문: 남대문시장, 조치원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자갈치시장, 답십리 현대시장

 

□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줌마합창단, 밴드 등 각종 문화동아리를 통한 특화에 성공해, 최근 대만 관광객들까지 유치하고 있는 못골시장의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ㅇ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와 대형 유통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시장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였다.


□ 간담회에 앞서 시장을 둘러보고 시장 내 방송 ‘못골라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 즉석 인터뷰도 한 정 총리는,

ㅇ “이미 수년전부터 대형마트 확산, 온라인 쇼핑 등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특산물 등 특화전략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ㅇ “정부의 지원에만 기대지 말고 국내・외 문화․관광상품과 연계하는 등 전통시장이 지역 고유의 특서을 가진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정부의 지원 패러다임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특화전략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현장토론에서, 정 총리는 시장상인들과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참석한 정부 관계자와 논의하여 현장에서 곧바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이후에 임대료가 상승하여 정부지원의 혜택이 시장상인보다 건물 소유주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 올해부터 시설현대화사업 선정심사 시, “임대료 동결 자율합의” 시장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불이행시 감점하여 사실상 임대료가 동결되도록 유도하기로 하였다.

* 사업 신청시 “임대료 동결 자율합의” 전통시장에 대해 가점(5점) 부여(‘14.1월 시행), 임대료 증가시 증가율에 따라 감점(-5점~-1점)

 

②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활성화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 당장 27일부터 개인구매시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확대하고, 판매처도 새마을금고 등 10개 은행에서 하반기 중에 농협 전국지점으로도 확대하기로 하였다.

 

③ 설・추석 등 성수기에 정부비축 농수산물 공급시 신청시기가 촉박하여 미처 준비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 농수산식품유통공사・수협중앙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간 협의를 통해 현행 1~2주 전에서 3~4주 전으로 신청시기를 앞당기기로 하였다.

 

④ 이와 함께, 중기청과 코레일에서 전통시장을 관광코스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팔도장터관광열차’의 경우, 방문시장 숫자를 현행 8개에서 1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열차운행편수도 21회에서 50회 이상으로 늘리기로 하였다.

 

ㅇ 그밖에 못골시장의 현안인 공동화장실 설치, 장보기・배송서비스* 사업, ICT접목사업** 등도 신청을 하면 적극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맞벌이 등을 위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장보기, 배송서비스, 홍보 등 지원
** 모바일 POS기・스마트전단지・쿠폰발행 등을 통한 고객관리 지원

 

□ 간담회가 끝난 후 “오늘 못골시장에서 전통시장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는 정 총리는,

ㅇ “상인들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특화를 이룬 못골시장의 노하우가 전국으로 전파돼, 전통시장들이 활성화되고 국민들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ㅇ 산업부 차관, 중기청장 등 관계자들에게 “정부와 유관기관도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지원보다도 전통시장의 특화전략에 맞춘 소프트웨어 지원을 강화하라”고 지시하였다.

 

※ 별첨 : 못골시장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