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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위안부 피해자 시설 '나눔의 집' 및 아동양육시설 '영락보린원' 방문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1.18
  • 조회수 : 5672

 

<< 정홍원 총리,‘나눔의 집’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위로 >>

- “군대위안부 문제는 나라가 힘이 없어 주권을 잃어 생긴 불행한 일”
- “일본정부가 진지한 반성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대책을 내놓지 않아 안타깝다”
-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검토 지시

- 설 연휴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인 서울 용산의 ‘영락보린원’도 방문

□ 정홍원 국무총리가 1.18(토) 오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았다.

 ㅇ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응어리진 아픔을 안고 사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뵙는 것이 도리”라며 ‘나눔의 집’을 방문한 정 총리는, 위안부 추모비에 헌화․분향한 후,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들에게 큰 절을 하고, 일일이 안부를 물었다.

 ㅇ 정 총리는 대부분 지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들의 건강상태를 묻고는 “그동안 정부가 고통 속에 생활하신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정 총리는 “군대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일본과의 불행한 과거는 나라가 힘이 없어 주권을 잃어 생긴 매우 안타까운 일로 국가 주권과 국력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지 않을 수 없다”면서,

 ㅇ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1992년부터 20여년간 1,109회(1월15일까지)에 이르는 ‘수요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상처가 얼마나 깊고, 구구절절한지 온 국민이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 총리는 또, “해방 이후 70여년이 지났지만 반인륜적, 반역사적 범죄행위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일본 정부가 진지한 반성과 올바른 역사 인식에서 나온 사과와 대책으로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ㅇ “정부도 일본이 하루빨리 문제해결에 나서도록 지속적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나눔의 집’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도 들러 국가기록물로 지정된 위안부 관련자료들을 살펴본 정 총리는,

 ㅇ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이 자료들을 등재하려 것에 대해 ‘반인륜적 역사를 인류가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교육적인 의미가 있는 만큼,

 ㅇ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추진방안을 검토해보라”고 동행한 이복실 여성가족부차관에게 지시했다.

□ 1992년 불교인권위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국민모금으로 시작된 ‘나눔의 집’은 1995년 서울 마포에서 경기도 광주 퇴촌면으로 옮겼고, 현재 독립법인(대표 송 월주스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위안부 할머니 10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