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자료] 한-덴마크 공동언론발표문(영,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10.22
- 조회수 : 8357
정홍원 국무총리, 덴마크 공식방문 결과 언론 공동발표문(안)
- 2013년 10월 20-22일 -
정홍원 대한민국 국무총리는 2013.10.20-22간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덴마크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시 정 총리는 헬레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비롯하여 제3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 및 제3차 글로벌녹색성장포럼(3GF) 참석 등의 일정을 가졌다.
10월 22일 개최된 총리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양자, 지역 및 다자무대에서의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덴마크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과 덴마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녹색성장동맹의 틀 내에서 지속가능발전과 녹색 분야에서 양측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의 관련 기관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왔다.
양국 총리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녹색성장동맹을 통해 상호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였고, 양국간 정치ㆍ경제ㆍ과학ㆍ문화 분야와 국제 무대에서의 결과에 만족을 표시했다.
한반도 정세 관련, 토닝-슈미트 총리는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덴마크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한반도 신뢰구축프로세스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양국 총리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양국 총리는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9.19 6자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국제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양측은 한국의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덴마크 주도로 출범한 글로벌녹색성장포럼(3GF)에 대한 상호지지를 통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민관협력을 지속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 총리는 미래의 지속가능 성장과 고용에 대한 다양한 기회요인과 도전과제들을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측이 공통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보다 광범위한 이슈와 분야에 대해 기존의 양국간 협력과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 총리는, 한국 정부의 ‘창조경제' 비전과 서울에 설립된 덴마크 혁신센터를 포함한 덴마크 정부의 '일하는 덴마크(Denmark at Work)‘ 전략에 담긴 담대한 목표들에 주목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디자인, 보건ㆍ복지, 선박․해양 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주요 분야에서 연구․혁신 강화, 창의성․기업가정신 증진 및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양국 총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틀 내에서 상기 언급된 이슈와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정 총리는 토닝-슈미트 총리의 방한을 제안하였고 이에 대해 토닝-슈미트 총리는 사의를 표했다
.
한국과 덴마크 양국이 광범위한 이해를 공유하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선박 분야에서의 녹색협력에 초점을 둔 이번 제3차 녹색성장동맹회의에서 양국 총리는 적극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동 회의에는 양국의 관련 기업과 기관 대표들이 다수 참석하여 향후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