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스리랑카공식방문_보도자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8.29
- 조회수 : 8458
정 총리, 77년 수교 이래 최초 스리랑카 공식 방문
- 정 총리, 한-스리랑카 환경협력포럼 참석해 환경 분야 양국간 협력 확대 의지 표명
- 한국의 스리랑카 인프라건설 성공진출사례, 콜롬보항 공사현장 시찰
- KOICA 봉사단원 격려 및 한국 문화전도사 케라니야대 한국어과 학생과 환담
□ 정홍원 국무총리는 중동·서남아 4개국 순방의 세 번째 일정으로 8.28(수)-30(금) 스리랑카를 방문하였다.
□ 정 총리는 8.29(목) 오전, ‘한-스리랑카 환경협력 포럼’ 개막식에 참석, 우리 정부의 환경 정책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제반 노력을 소개하고 향후 환경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였다.
ㅇ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인류의 행복한 삶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환경문제 해결경험과 노하우를 스리랑카와 공유하면서 환경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하였다.
ㅇ 축사 직후에는, 한국의 환경부와 스리랑카 상하수도부간 정부․민간 차원의 상하수도 분야 기술 및 인력 교류 확대를 골자로 하는 '한-스리랑카 상하수도 협력 MOU'가 체결되었다.
※ '한-스리랑카 상하수도 협력 MOU 주요내용
- 상하수도 관련 정책, 기술, 인력 교류 확대
- 양국 민간 기업간의 기술협력과 산업교류 확대
- 공동연구, 시범사업 등 프로젝트 추진
□ 이어, 정 총리는 현대건설이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 중인 콜롬보 항구를 방문, 현장을 시찰하고 스리랑카 경제 발전과 양국 경제 협력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ㅇ 남아시아지역 최대항구인 콜롬보항의 항만확장사업은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스리랑카 인프라 건설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대표 사례이다.
* 콜롬보항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남아시아 지역 최대 항구로서, 2012년 최대 수용가능치(450만 TEU)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여 2008~2020년간 확장사업을 추진 중
□ 정 총리는 이날 오후, KOICA 봉사단원과 켈라니야 국립 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 격려 다과회를 갖고, 스리랑카 현지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우리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스리랑카 학생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ㅇ 스리랑카 켈라니야 대학 학생들은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케라니야 국립대학 한국어과 : 재학생 총 197명
- 2006년도 최초 학부과정 졸업생이 2명에 불과하였으나, 매해 한국어 전공자가 증가하여 2012년도에는 80명의 졸업생 배출
□ 이날 저녁에는 50명의 재외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서 모범 공동체로 성장해오면서 그간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기여한 한인사회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ㅇ 한인 동포들은 우리 정상급 인사의 첫 스리랑카 공식 방문을 환영하면서, 동포 사회 활성화를 위한 본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 한편, 정 총리는 내일(30일) 라자팍사 대통령과 자야라트너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우호협력을 재확인하고 스리랑카 내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참고 : 1. 한-스리랑카 환경협력포럼 개요 2. 콜롬보항 공사현장 시찰 개요
3. 켈라니야 국립대학 한국어과 개요 4. 스리랑카 약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