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유보통합 학부모간담회 보도자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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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 의견 청취
- 학부모들은 접근성, 교사의 자질, 프로그램 품질을 중요시해 -
□ 「유보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7.31일 유보통합과 관련한 수요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5.22일 유보통합추진위원회 발족 관련 국무조정실 보도자료 참조
ㅇ 이날 간담회는 유아교육·보육 발전을 위한 ‘학부모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보통합의 정책수요자인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지는 형식으로 공개 진행되었다.
□ 간담회에서 발표된 ‘학부모 의견조사’는 유보통합추진위원회의 결정(5.22)에 따라 육아정책연구소(이하 육아연)와 교육부·복지부가 공동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6.17일부터 7.12일까지 4주간 실시하고 이를 잠정 분석한 것으로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학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 실시(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 포인트) ① 기관 선택 이유와 불편사항
ㅇ 어린이집·유치원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인(중복응답) : 접근성(43%), 원장·교사 자질(37%), 프로그램 질(30%) 등
ㅇ 현재 이용기관 불편사항 : 불편사항 없음(38%), 비용부담(20%), 토요일·휴일 돌봄의 부족(16%), 제한된 운영시간(16%)
② 어린이집·유치원 이용시간 및 비용부담
ㅇ 이용시간(평균) : 실제 이용시간 7시간 9분, (개인)비용을 부담하더라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시간 7시간 50분, 국가의 무상 지원 요구 시간 8시간 23분
ㅇ 실제 추가비용 지불 여부 : 80%가 추가비용 지불(어린이집 유아 91%, 유치원 유아 86%, 어린이집 영아 67%)
ㅇ 추가 부담비용에 대한 견해(중복응답) : 정부가 추가지원(56%), 정부가 정한 수납한도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부모가 부담(53%), 기관의 서비스 질이 향상된다면 더 많은 추가비용을 부모가 부담(32%) 등 *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할 목적이라면 추가비용의 일정 부분을 부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③ 교사 및 프로그램의 질
ㅇ 담임교사에게 바라는 자질(중복응답) : 훌륭한 인성(82%), 아이와 상호작용 원활(72%), 교육·보육 관련 지식 (19%), 경력(13%), 부모와 소통 원활(11%), 학력(1%)
ㅇ 희망하는 교육·보육내용 개선사항(중복응답) : 인성지도(53%), 놀이중심 활동(28%), 다양한 특별활동(23%), 기본생활 습관지도(20%), 돌봄기능 강화(18%), 바람직한 또래관계(15%), 실외활동(15%), 교육기능(11%), 초등학교 연계교육(10%)
④ 유보통합 관련
ㅇ 현재처럼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유용한 점 :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 가능(46%), 생각해 본 적 없음(23%), 선택이용시간 다양(13%) 등
ㅇ 현재처럼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불편한 점 : 동일연령임에도 이용시간 및 비용 차이(30%), 생각해 본 적 없음(23%), 이용연령 차이로 형제가 다른 기관 이용(17%) 등
□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학부모 의견조사’ 결과를 듣고 공감을 표하면서 다양한 견해를 밝혔다.
ㅇ 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사와 시설을 보유한 곳에, 필요한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기를 가장 원하고 있으며,
ㅇ 교육프로그램·비용·교사 등 관련된 정보를 학부모들이 알 수 있게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으며,
ㅇ 유보통합 추진시에도 제반 여건의 충족내용을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ㅇ “유보통합은 관리부처를 통합하는 문제를 넘어 교육과정, 서비스 품질관리, 교사, 재원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복잡한 작업“이지만
ㅇ “수요자 의견과 요구를 최우선으로 해 현재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통합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보통합추진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 이와 함께 바람직한 “유보통합의 최종 모습을 상정한 뒤 우리 현실 상황에 맞도록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을 점진적·단계적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ㅇ 특히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관련 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는 등의 과제부터 시작하여,
ㅇ 유보통합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