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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몽골 방문 관련 보도자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12.21
  • 조회수 : 7148

한국-몽골, 수교 25주년을 계기로‘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키로 합의

- 양국간 실질협력 지속 증진
- 우리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및 한반도 평화․안정 적극 협력
- 몽골 내 한국어 전공 학생․ 한국 유학 경험 젊은이 격려 및 한․몽 우의 증진을 위한 이들 젊은 세대의 핵심적 역할 수행 당부

1. 엘벡도르지 대통령 예방

□ 황교안 국무총리는 12.16(수) 한-몽 총리회담에 이어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관계 발전 현황과 향후 전망, 실질협력 및 한반도‧동북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는 해에 한국 총리로서는 14년만에 이루어진 금번 방문은 양국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뜻깊은 방문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ㅇ 황 총리는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금번 방문을 통해 실질협력 등 양국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하였으며, 금년도 몽골 민주화 25주년과 몽골내 민주주의의 성공적 발전을 축하하였다.

□ 양측은 그간의 실질협력 발전을 평가하고, 금년 3월 출범한 정부간 공동위원회를 통해 경제협력 및 기업 관련 협력을 폭넓게 확대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향후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 기후변화‧환경‧IT 분야 및 민주주의 발전 등을 위한 협력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이와 관련,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한국은 동북아 지역 내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국가이며, 기후변화‧IT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신기술을 선도해 오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이런 측면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더욱 발전되기를 적극 희망하였다.

□ 황 총리는 우리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북핵 문제‧평화통일 정책 관련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지지 및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였으며,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한‧몽간 한반도 문제 관련 협의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 바란다며, 핵‧안보‧인권의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가치’의 문제가 중요하며 한국측과 동일한 가치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울란바타르 대화” 관련 한국측의 계속적인 협조를 기대하였다.

2. 엥흐볼드 국회의장 면담

□ 황교안 국무총리는 12.16(수) 엥흐볼드 국회의장과도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전반 및 의회교류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양측은 그간 양국이 고위급 교류, 경제‧통상, 인적교류,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수교 25주년 계기 금번 방문을 전기로 삼아 양국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 황 총리는 양국 의회간의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고 양국관계 발전의 한 축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는 한편, 몽골 거주 또는 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의 안전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몽골 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엥흐볼드 의장은 한‧몽 관계는 몽골 외교정책의 최우선 순위라고 하면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기대하고, 몽골내 한국 국민들의 안전‧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KOICA 지원으로 시행된 몽골 국회 의정 선진화 사업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 KOICA 국회의정 선진화 사업 개요
   - 사업기간 및 예산 : 2013-15년(3년), 총 350만불
   - 지원 설비 : 103인치 PDP, HD 카메라, 전자투표 및 회의진행 마이크, 오디오 장비 등
   - 사업 의의 : 국회 의사결정의 신속성, 정확성, 투명성, 대국민 접근성 제고

□ 황 총리는 면담 후 몽골 국회의사당을 방문하여 의정 선진화 사업 결과 및 활용 상황 등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3. 몽골내 한국어ㆍ한국학 전공 학생 및 한국 유학생 출신 젊은이들과의 오찬 간담회

□ 황 총리는 또한 몽골내 한국어ㆍ한국학 전공 학생 및 한국 유학생 출신 젊은이들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이들 몽골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몽골에서의 한류 및 한국어 보급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한ㆍ몽 관계의 발전을 위해 젊은 세대들이 핵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몽골내 21개 대학 한국어(학)과에 2,200여명 재학 및 초ㆍ중ㆍ고 과정에서 2,000여명이 수강
     - `91년 이후 정부초청 장학생 총 284명(최근 10년간 매년 20명 수준) / 한국내 몽골 유학생 약 3,000명

4.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 방문

□ 한편, 내일 황 총리는 1914-1921년간 몽골에서 의료활동 및 항일 운동을 펼치다 순국하신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을 방문하여 선생의 한ㆍ몽 우호와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리고 공원 관리현황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 이태준 선생(1883-1921)은 1914년 몽골에 입국,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개업하여 몽골 국민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베풀면서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연계하여 항일 운동 전개
     - 2000.7월 기념공원 건립(2010.6월 개축)

□ 금번 우리 총리로서는 14년만에 이루어진 황 총리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다각적 실질협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해운․물류, 에너지 절약, 중소기업 협력 등 분야에서 새로운 진출 기반을 확대하였으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대한 몽골측의 적극적 협력을 확보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및 동북아평화협력구상 관련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개발협력 및 몽골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양국간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1990년 수교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는 한·몽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전방위적 확대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