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으로 하는 참 혼인식’1쌍, 총리 주례로 진행
- 작성자 : 김슬아
- 등록일 : 2012.09.17
- 조회수 : 7873
‘내 힘으로 하는 참 혼인식’1쌍, 총리 주례로 진행
- 시청, 박물관 등 공공시설에서 결혼해볼까? -
□ 김황식 국무총리는 9. 16(일) 15시 30분에 서울법원종합청사 예식홀에서 건전한 혼례문화 개선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추진 중인 ‘내 힘으로 하는 참 혼인식 100쌍’ 캠페인*에 참가한 예비신랑 김○○군과 예비신부 정○○양의 혼인식의 주례로 나선다.
※ 결혼당사자가 스스로 마련한 천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150∼300여명을 초청하여 의미 있고 실속 있는 혼례를 하자는 운동으로, 참가 예비부부에게는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제공하고 혼례전문가 교육․상담 등 지원
ㅇ 이날 주례는 검소한 혼례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예비부부*가 총리 주례를 희망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 예비부부는 월급의 절반 정도를 저축하고, 데이트 비용도 줄여 자기 힘으로 꼼꼼하게 준비하여 신혼살림집을 전세로 마련하는 등
□ 주례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인 김황식 총리는 “고비용 혼례문화로 국민 대부분이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지적하면서 “검소한 혼례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노력하는 과정에 공직자의 한사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한편,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건전한 혼례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혼인예식장으로 개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ㅇ 전문 홈페이지(http://weddinginc.org)*를 통해 혼인예식장 정보, 이용방법과 혼례정보, 노하우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한편,
ㅇ 개방된 곳들이 제대로 운영되도록 ▹혼례산업 업체의 ‘사회적 기업’ 육성,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서 혼인예식장, 부대 시설 등에 관한 정보 제공, ▹예식장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은 ‘표준운영 매뉴얼’ 준비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예식장으로 개방되는 공공시설현황은 홈페이지(http://weddinginc.org)로 확인 가능
□ 또한, 건전 혼례문화활동의 확산을 위해 ▹공직자(장·차관)․재계․시민단체 등 사회지도층 실천서약*, ▹사회지도층 건전 혼례사례 지속 발굴 및 일반인 대상 ‘아름다운 혼례문화’ 수기 공모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세상을 바꾸는 1,000명 서명’ 으로 건전 혼례문화 실천내용으로 구성(하객은 신랑․신부의 친구 및 친지중심으로, 호화혼례의 주례는 서지 않는 등)
ㅇ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공공시설을 혼례 예식 장소로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실속 있고 의미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혼례정보제공과 운영수준향상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