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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다보스포럼 일정 시작

  • 작성자 : 유창숙
  • 등록일 : 2009.01.30
  • 조회수 : 4271
한승수 총리, 다보스포럼 일정 시작


1.한승수 국무총리는 1.28(수)-2.1(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09년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29) 다보스 현지에 도착하여, “워싱턴 체제의 종언(Death of the Washington Consensus?)”을 주제로 열린 오찬 토론회를 시작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하였다.

역대로 다보스 포럼에는 통상 외교부 장관, 통상교섭 본부장, 정통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들이 주로 참석해 왔다. ‘05년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07년에는 김병준 정책기획위원장이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참석하였고, ‘08년에는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대통령 당선인 특사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으며, 금번 총리 한승수 참석은 역대 한국 참석 인사중 최고위급 인사다.

또한, 금번 포럼에는 브라운 영국 총리를 비롯, 원자바오 중국 총리, 아소 일본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정상급 인사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James Hoge Foreign Affair紙 편집장 사회로 진행된 오늘 세션에서는 최근의 금융위기에 직면하여 시장개방, 민영화 및 규제개혁 등 워싱턴 컨센서스 정책처방이 앞으로도 유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러한 정책처방을 주도해온 브레튼우즈 체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 워싱턴 컨센서스란 1980년대 경제위기에 처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발전전략으로 워싱턴 소재 기관(국제금융기구, 미국 재무부)들이 채택해온 정책들을 일컫는 말이다.

3.우리 총리는 Robert Zoellick 세계은행총재, Agustin Carstens 멕시코 재무장관 등과 함께 세션의 토론주재자로서 참석하여, 워싱턴 컨센서스에 따른 정책처방은 기본적으로 신자유주의와 맥락을 같이하는 정책방향으로써 시장경제와 개방을 지향하는 기본바탕은 유지하되 금융분야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요구되며, 아울러 향후 자본주의는 형평성, 복지증진, 정부와 시장의 조화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