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7대종단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 개최-추가 보도자료
- 작성자 : 민정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4.13
- 조회수 : 4410
o 한덕수 총리는 4.13(금) 총리공관에서 7대종단 지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함
o 한총리는 이날 참여정부 출발당시 사스, SK글로벌 사태 등 어려웠던 상황들을 언급하며 “참여정부 마지막해이지만 해야 할 일들이 많다. 1년 동안 최대한 노력해서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은 정책들을 추진하고 다음 정부에 좋은 상태로 넘겨주고 싶다”고 말함
o 한총리는 “소외계층에 대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하기 훨씬 이전에 종교계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며 “정부도 통합복지지원체계를 만들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함
o 또 한총리는 “우리사회에는 갈등들이 많다. 앞으로 정부는 “사회적 갈등에 대해서는 감추지 않고 투명하고 확실하게 국민들에게 보고하고 잘못을 인정할 것은 인정해나가겠다”며 갈등해소에 있어서 종단지도자들의 많은 역할을 당부함
o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한명국 한기총 회장 등 7대종단지도자들은 FTA체결, 북핵, 국민연금, 부동산, 대선관리 등 국가적으로 매우 중차대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공직경험이 많은 총리께서 참여정부 5년을 잘 마무리해줄 것을 요청함
o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은 “FTA 반대시위가 오히려 협상에 도움이 된 측면이 있으며, 일단 타결이 된 만큼 내용을 정확히 밝히고 모두가 화합하여 후속대책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함
o 최근덕 성균관장은 “단순한 손해보전 차원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세우고, 도시청년들이 우리농촌이 오히려 기회의 땅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귀농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함
o 한명국 한기총 회장은 “경쟁력 있는 부분을 특화시켜 지원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o 이성택 원불교 교정원장은 “도시농촌간 복지의 편차가 크다며, 고령화로 어려운 농촌에 대한 복지대책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부탁하고, “FTA 후속대책으로 우리농업이 세계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과 품질에서 경쟁력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오히려 예산을 더욱 늘려서라도 우리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