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인혁당재건위관련자」들과 오찬 간담회 개최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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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明淑 국무총리는 2.22(木) 오후 총리 공관에서 지난 1.23(火) 서울중앙지법의 ‘인혁당재건위사건’ 무죄 선고 관련, 사형선고를 받은 여덟 분의 미망인들을 포함하여 ‘인혁당재건위관련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의 고통과 애환에 대해 慰勞하고 激勵하는 자리를 마련
□ 韓총리는 이 자리에서 ‘인혁당재건위사건’의 무죄 선고는 진실은 그 어떤 것으로도 가릴 수 없음을 분명하게 말해주는 것이라는 언급과 함께,
ㅇ 지난 30여년 간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유족들과 진상규명대책위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
□ 또한, 이번 무죄선고의 의미는 32년 前 사법살인의 오명을 쓰고 ‘사법사상 암흑의 날’의 피고였던 우리 사법부에 ‘새벽’을 되돌려준 것이며,
ㅇ 사법부를 포함해 우리 공직자들이 국민 개개인의 생명과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ㅇ 한 순간의 잘못된 공권력 행사가 국민들에게 어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지에 대해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反省하고 省察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참석자 분들은 총리님의 관심과 함께, 사법부가 과거의 오명을 씻고자 역사적 결단을 내려준 용기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
※ 별첨 : 간담회 계획 및 참석자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