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무총리, 중동 순방
1. 이해찬 국무총리는 우리의 주요 에너지 도입처이자 고유가 지속으로 제2의 중동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중동지역 국가들과의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05년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및 오만 등 5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2. 금번 중동지역 순방은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자원부국인 이들 국가와 전통적 우호친선 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자원 외교를 강화하고, 고유가 지속으로 인해 자금력이 커지면서 건설 붐과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들 지역에 대한 우리 기업의 건설 및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등을 지원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3. 이해찬 국무총리는 방문국가 총리들과 양국 총리회담을 각각 개최하고, 한반도 및 중동 지역정세는 물론 교역, 에너지·건설 등 제반 부문에서의 협력 증진문제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 카타르, 오만 국왕 및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예방, 에너지 및 건설 등 주요 관계장관 접견, 두바이 에어쇼, 한-중동 기계플랜트·비즈니스협력 심포지움, 양국 기업인 간담회 등에 참석하고 우리기업의 건설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4. 금번 순방 기회에 아랍에미리트와는 항공협정을, 쿠웨이트와는 항공협정 및 경제기술협력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및 사우디아라비아와 IT 협력약정을, 쿠웨이트, 카타르 및 오만과는 자원협력 약정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 협정 또는 약정이 체결되면 이들 국가와의 경제통상, 자원 및 정보통신분야에서의 협력이 가일층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5. 중동은 우리나라가 원유의 78%, 천연가스의 48%를 수입하고, 우리 해외건설 프로젝트의 약 59%를 수주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금번 순방을 통해 원유 등 자원의 안정적 도입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IT 등 유망 산업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한 차원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 금번 이해찬 국무총리 순방에는 윤영석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민간측 단장), 김선동 에스오일 회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최태원 (주)SK 회장 등 4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하며 기업인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의 민간경협 활동을 통해 중동 경제외교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1. 주요 일정(안)
2. 순방 의의 및 기대성과
3. 순방 5개국과의 양자 관계 현황
4. 순방 5개국의 원유 및 LNG 매장 및 생산현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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