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파키스탄 총리간 회담 결과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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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이해찬 국무총리와 9.28-9.30간 방한중인 ｢샤우카트 아지즈｣(Shaukat Aziz) 파키스탄 총리와 9.29(목) 오후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하고 한반도 및 서남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지즈」파키스탄 총리는 이해찬 총리의 초청으로 9.28-30간 방한
※ 파키스탄에서 총리는 하원에서 선출되며 행정수반
o 양국 총리는 2003.11「무샤라프」(Pervez Musharraf) 파키스탄 대통령의 방한이후 양국간 교역의 증가 등 정상외교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만족을 표명하고, IT, 에너지․광물자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o 이 총리는 04/05년도 8.4% 성장 등 파키스탄의 경제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의 대파키스탄 진출 및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파키스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아지즈」총리는 파키스탄 정부가 빠른 경제성장과 더불어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기업의 대파키스탄 투자 확대를 희망하였다.
o 이 총리는 북핵문제 해결에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 4차 6자회담 결과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였으며, 파키스탄측은 6자회담의 성과와 남북관계 진전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하였다. 또한 양국 총리는 유엔 안보리 개혁과 관련한 그간의 긴밀한 협조체제에 만족을 표명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o 회담 개최에 앞서 이 총리와 「아지즈」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이태식 외교부 제1차관과 칸(Riaz Mohammad Khan) 외교부 차관이 ‘문화교류계획서’를,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카하르(Hina Rabbani Khar) 경제부 국무장관이 ‘변전설비 확충 EDCF 차관계약’을 서명하였다. 문화교류계획서는 2005-08년간의 문화․체육․관광․교육․방송․청소년 분야의 교류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EDCF 차관은 파키스탄 전력공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40개의 변전소 및 송변전 시설의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o 「아지즈」파키스탄 총리의 금번 방한은 2003.11월 「무샤라프」(Pervez Musharraf) 대통령 방한이후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간 협력 관계를 다방면으로 더욱 확대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