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이임 UAE· 캄보디아 대사 접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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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해찬 국무총리는 8.24 오후 정부중앙청사 총리접견실에서 이임하는 '알-함마디'(Al-Hammady) 주한 아랍에미리트(UAE)대사, '치응 분'(CHHEANG Vun) 주한 캄보디아대사를 1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접견하고, 이들 대사의 재임기간중 양국 관계발전 등 노고를 치하했음.
ㅇ 이총리는 먼저 알 함마디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와의 접견에서 "UAE는 한국에 사우디에 이어 두 번째 원유공급국으로서 그동안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UAE의 변함없는 원유공급을 당부했음.
- 이총리는 또 UAE 정부가 추진하는 담수화 사업과 관련 "원자력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수준을 갖추고 있는 한국의 기술이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음.
ㅇ 이총리는 이어 '치응 분' 주한 캄보디아대사와의 접견에서 한·캄보디아 양국이 수교 7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 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의 협력관계 증진을 강조했음.
- '치응 분' 대사는 캄보디아의 경제개발을 위해 인력자원 육성 등에 한국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산업연수생 쿼터 배정, 한국의 외국인 고용허가제하 캄보디아의 인력 송출국 추가 지정, 국도3번 개·보수 사업 등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기대했음.
ㅇ 이총리는 한국 정부는 동남아국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은 앞으로도 한국과 캄보디아간의 교역, 문화교류 등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