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한국전력거래소와 롯데마트 월드점 방문
- 작성자 : 김규형
- 등록일 : 200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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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전력수급상황 및 내수경기동향 현장 점검 -
李海瓚 국무총리는 오늘(7.31) 오후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金永俊)를 방문하여 혹서기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상황과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고, 롯데마트(대표 李哲雨) 월드점을 들러 시민들로부터 직접 내수경기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李총리는 여름철 전력수급대책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하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작년과 재작년에 태풍 “루사”와 “매미”로 인하여 정전사고 등 피해가 컸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태풍피해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도록 지시하였다.
오늘 방문에는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하여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 전력거래소 이사장, 6개 발전회사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금년 최대전력수요를 정상기온시 5,094만kW, 이상고온시 5,296만kW로 전망하고 있고, 공급능력은 5,810만kW을 확보할 수 있어 공급예비율을 9.7∼14.1%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별도로 220만kW의 비상전력을 확보하고 있어 전력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하였다.
李총리는 이어서 롯데마트 월드점을 방문하여 현장의 판매사원과 소비자로부터 의견을 청취하였다.
李총리는 유통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정부는 내수 경기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제반 정책수단을 적극 발굴‧추진함으로써 내수가 조기에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통업계도 소비자의 요구를 생산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 새로운 시장을 적극 창출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정확한 상품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내수회복과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의 : 국무조정실 산업심의관실 김규형 사무관
(3703-3877, kimkyuh@op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