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대행, 육군3사관학교 졸업·임관식 참석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3.26
- 조회수 : 7331
고건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금일(3.26) 오후 육군3사관학교 제39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 "지금까지 13만4천여명을 배출한 육군 3사관학교는 생도과정은 물론 학사, 여군, 군의, 군종 등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종합사관학교로 발전했다"며, "이제 여러분이 국토방위의 주역으로서 3사관학교의 명예와 전통을 더욱 빛내게 될 것"이라며 임관을 축하하였음.
고 대행은 치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 모두가 크게 우려해온 북핵문제를 6자회담을 통해 대화로 해결해 나가면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미 동맹도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하고, 양국은 이라크 파병, 주한미군 재배치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 있으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앞으로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음.
고 대행은 또한 "정부는 지금 군 간부들의 생활여건과 병영시설 개선 등을 통해 우리 군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심하고 군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역후의 사회진출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화해서 우리 군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