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대책위원회, 아국인 피납 관련 대책 등 논의
- 작성자 : 총괄심의관실
- 등록일 : 2004.06.21
- 조회수 : 7059
정부는 21일 이헌재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테러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이라크 현지 아국인 피납사건 관련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교민 보호활동 및 국내외 대테러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정부는 피납되어 있는 김선일씨의 무사하고도 조속한 석방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였다.
ㅇ 사건의 조기해결을 위해 외교통상부 대사급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조사단｣을 현지에 급파, 이라크 대사관과 석방 노력을 적극 전개하기로 하였다.
ㅇ 또한 외교통상부에 설치·운영중인 ｢긴급사건대책본부｣에 관계기관 전문요원을 포함, 확대·운영하면서 사건관련 정보·상황 등을 종합 처리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다.
또한, 우리 국민들의 이라크 방문 중지 당부와 함께 현지교민들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철수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해외 교민 및 아국 공관·시설 보호를 위해
ㅇ 전 해외교민을 대상으로 주재국 대사관을 통해 대테러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을 계속하고
ㅇ 주재국 정보·수사 등 공안기관과 국내외 협력 채널을 최대한 가동, 위해첩보 수집에 주력하는 등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도 외국공관 및 주요 외국시설·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총기류·폭발물·위험물질 등 테러수단 및 대상에 대한 점검·보안관리 등 대테러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