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대행, 제2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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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고건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3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된 제2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석, 전국 16개 시·도 참가선수단의 선전을 빌고 치사를 하며 격려했다.
ㅇ 고건 권한대행은 이날 치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께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국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대회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ㅇ 고건 권한대행은 이어 "참여정부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균형발전 사회'를 이룩하는 것을 핵심적인 국정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 중에서도 장애인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ㅇ 특히 이날 고건 권한대행은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 나가고", "장애인에게 절실한 장애인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ㅇ 한편, 고건 권한대행은 "오는 9월에 아테네에서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정부는 장애인 여러분들이 마음놓고 운동을 하고 문화여가 활동도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종합수련원'을 차질없이 건립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날 개막식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참석한 선수단(선수 1,655명, 임원 및 보호자 635명)과 장애인단체, 시민 등 2만5,000명이 함께 하며, 개막식 전과정은 KBS-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