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대행,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개최 결과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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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건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이 단계에서 정부가 해야할 일은 [국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해외 신인도를 지키면서 17대 총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현 내각과 우리의 지상 명제다"라고 강조했음.
ㅇ 고 대행은, "모든 일을 [상식과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해 나갈 것"이라 하고, 최근 찬반집회에 대해 "그 동안 찬반 의사표시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이제 대규모집회는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자제되어야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자제를 당부했음.
2.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현 시국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 시점에서 가장 급한 국가적 과제는 국민통합과 사회안정이라는데 공감하고,
ㅇ 다가오는 4.15 총선이 중립적이고 평화적이며 그 결과에 대해 누구도 승복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ㅇ 시민들의 자발적인 의사표시와 최근 야간촛불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된데 대해 정부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 이제는 탄핵반대라는 의사표시가 충분히 표출된 만큼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대규모 야간시위는 자제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