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 建 대통령권한대행, 실업대책 현장 방문 결과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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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3. 20, 土) 오전에 취업알선·고용보험·직업훈련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노동부 산하 정부 고용안정기관인 [영등포 고용안정센터]를 방문, 다음과 같이 지시하였음.
첫째, 현재 [고용안정센터]의 기능이 노동행정부문에 편중되어 있어, 가장 중요한 실직자의 구직알선 기능이 취약한 것 같으므로 센터의 기능을 구직·알선쪽으로 대폭 보강할 것
둘째, 금년도 국정의 가장 큰 목표가 ''일자리 창출''로서,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 ''빈 일자리를 채우는 것'', ''일자리를 나누는 것'' 등이 있는데, [센터]는 ''빈 일자리를 채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
ㅇ 이에 대해 이규환 센터장은 "센터 근무직원 다수가 여성들로서 출산·육아휴가 등으로 결원률이 높아, 이에 대한 인력 보완대책을 건의"하였으며, 이에 대해 고 대행은 배석한 김대환 노동부장관에게 "본부차원에서 신속한 인력진단을 통해 인력충원 대책을 세워 보고토록 할 것"과, "직업상담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강화" 등을 지시하였음.
ㅇ 또한 고 대행은 비영리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이와 관련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보고토록 노동부장관에게 지시하였음.
※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비영리 단체에서 공익성이 높은 간병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취업시에는 정부에서 월평균 1인당 58만∼68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임.
□ 금번 현장 방문 결과는 일자리 만들기 노사정 사회협약(2. 10) 체결에 따라 3월중 개최예정인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수립할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대책에 반영할 예정임.
□ 아울러, 정부는 공공부문의 일자리 제공과 취업지원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노사화합 분위기를 확산시켜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