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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환자단체 간담회

  • 작성자 : 보도자료관리자
  • 등록일 : 2024.06.13
  • 조회수 : 328


환자 불안과 우려에 송구, 일부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하도록 끝까지 설득할 것

- 한덕수 총리, 환자단체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 환자 불편 없도록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토록 최선을 다해 설득



□ 한덕수 총리는 6월 13일(목) 오후 4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국내 여러 환자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참가단체 :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췌장암환우회, 한국유전성혈관부종환우회


ㅇ 이번 간담회는 서울대의대 비대위가 1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대한의사협회가 1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결의하는 등 의료계의 집단휴진 발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환자들의 고충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불안감에 잠 못 이루실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송구한 심정”이라며,  “정부는 현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의료계 집단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끝까지 의료계를 설득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3개 환자단체 대표분들과 회원분들은 의료계의 집단행동 철회를 촉구하며, 정부도 현 상황 해결을 위해 원칙을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ㅇ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2024년은 환자 고통의 해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과거 2020년에도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에서는 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폐기되었는데, 22대국회에서 이런 법안이 다시 발의되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했습니다.  


ㅇ 희귀 유전질환 코넬리아드랑게 증후군을 앓는 딸을 입양한 환자 가족 김정애씨는 “정부와 의료계 모두 환자들을 자식과 가족처럼 생각해달라”면서 “군인과 경찰은 파업을 못한다던데, 두 번 다시 이런 파업을 못하는 법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ㅇ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환자들은 이미 삶을 살아가는데 힘든 분들”이라며, “정부와 의료계 모두 환자분들의 어려움을 한번 더 생각해달라”고 하였습니다.


ㅇ 한국 중증질환연합회 김성주 대표는, “중증희귀난치질환자와 그 가족 가슴에 대못이 박혔다”며, “정부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 정부는 이날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말씀하신 비상진료체계 관련 건의사항이 최대한 신속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료계와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않겠다고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