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15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10.01
- 조회수 : 8285
정부, 통일에 대비해 재외동포사회 역량 높인다. |
- 1일, 제15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열어 ‘통일 대비 재외동포사회 역량강화 및 기여전략’ 확정
- 통일‧안보 관련 네트워크 사업 지원의 권역별 특성화로 국제적 지지기반 확대
- 취업범위와 기회의 점진적 확대 등 ‘국내체류 재외동포 지원강화 방안’도 마련
- 정홍원 총리, “변화하는 국제환경과 재외동포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정책 추진” 강조
□ 정부는 10.1일(수)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5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위
원장: 국무총리)를 열고, ‘통일 대비 재외동포사회 역량강화 및 기여전략‘과 ’국내 체류 재
외동포 지원강화 방안’ 등을 논의․확정했다.
ㅇ 국제적 통일 지지기반 확대를 위해 북미지역은 타민족 커뮤니티 행사 때 우리의 통일비전
을 적극 알리고, 일본지역은 한글학교 및 민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강연을 실
시하고, 중국지역은 재중한인 사회와 조선족 동포사회 간 교류협력 행사를 지원하고, 러시아‧
CIS는 고려인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통일․안보 간담회를 지원하는 등,
ㅇ 재외동포사회의 통일‧안보 관련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권역별로 현지 특성에 맞게 추진하
기로 하였다.
ㅇ 이와 함께 차세대 동포들의 모국에 대한 유대감 및 민족 정체성이 약해지는 재외동포사회의
변화에 대응하여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캠프 등도 추진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
다.
□ 재외동포들의 국내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외교부, 법무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업
하여 취업활동 범위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ㅇ 이를 위해 국내 체류 재외동포들의 거주국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정책’
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재외동포재단의 2015년도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내년에 새롭게 실시하는
‘조선족동포 특별지원사업’과 ‘재미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사업’의 추진계획도 논의
하였다.
ㅇ 한‧중 관계, 통일과정 등에 있어 조선족동포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한글학교 신설 지원
등 민족교육을 강화하고, 조선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국체험 연수를 실시하며, 조선족 언론기
관 및 국내체류 동포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ㅇ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지원 등 미주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관련된 활동도 지원
해 나가기로 했다.
□ 정 총리는 “세계 속에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또 모국과의 유대를 통해 상호 win-win
하는 데 있어서 전 세계에 살고 계신 700만 재외동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하면서,
ㅇ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환경과 재외동포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재외동포사회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
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