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홍원 총리 종교계 지도자 면담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7.07
- 조회수 : 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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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만나 기독교계의 국정 협조 당부 |
- “온 국민이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도록 기독교계가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
- 이어, 염수정 추기경,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등 종교계 지도자들 잇따라 예방
□ 정홍원 국무총리가 7일(월) 오전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을 예방, 기독교계의 국정운영 협
조를 당부했다.
ㅇ 극동방송을 직접 방문한 김 이사장을 만난 정 총리는 “뜻하지 않게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는 온 국민이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어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기독계가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ㅇ “국정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월호’ 사고수습 경험이 국가개조에 도움이 되고, 또 책임
을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총리 유임을 결심했다”고 말한 정 총리는,
ㅇ “제2기 내각을 맞아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봉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
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기독계의 협조와 국정에 대한 조언을 당부했다.
□ 이에 대해, 먼저 세월호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 총리에게 감사를 표한 김 이사장
은 "총리 유임은 국민을 위해 소신껏 일하라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라면서,
ㅇ “정치권과 공무원들이 심기일전해 그 소임과 책무를 다한다면 남북평화통일은 물론 세계평화
와 경제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나라로 우뚝 설 수 있는 만큼, 총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에
게 지혜와 명철, 능력을 주도록 기도하겠다”고 답했다.
□ 정 총리는 이날 오후에는 명동성당과 조계사를 잇따라 방문, 염수정 추기경과 자승 총무원
장을 만나 국정에 대한 종교계의 조언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