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 총리, 지하철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7.05
- 조회수 : 7924
정홍원 총리, 지하철에서‘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 5일 오전 예고없이 서울지하철 2, 3호선 타고 가면서 2시간 가까이 ‘민심투어’
- 시민들 정 총리에게 안전, 경기, 취업·청년 일자리, 세월호사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
- “총리께서 이렇게 지하철 타고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 보니 반갑고 감사하다”
□ 정홍원 국무총리가 5일(토) 서울지하철에서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ㅇ 이날 ‘지하철 민심투어’는 총리 유임 후 첫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것으로, 제2기 내각을 시작하는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를 진솔하게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ㅇ 예고 없이 이날 오전 9시40분 2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을 탄 정 총리는 교대역까지 가서, 다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안국역까지 가면서 2시간가까이 각계각층 50여명의 승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ㅇ 수행원 1명만 대동하고, 지하철에 오른 정 총리의 모습에 승객들은 “꿈에도 생각 못한 반가운 일”(40대 여성), “이렇게 대중 속으로 걸어 나와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70대 남성)는 반응을 보이면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ㅇ 시민들은 유임된 정 총리가 보다 힘찬 모습으로 강한 추진력을 갖고 국정을 운영하면 좋겠다“면서 “지금까지 잘 해 오셨으니, 앞으로 더 잘 할 것으로 믿는다”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 객차를 걸어 다니면서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소탈하고 친근하게 대화를 건네는 정 총리에게 시민들은 안전, 경제활성화, 일자리, 세월호사고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ㅇ 무엇보다 경제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았다. 지금 경제가 어렵고, 그에 따라 “생활에 대한 불안감도 높다”는 것이다. 40대 후반의 한 시민은 “경기침체로 특히 서민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취업도 매우 어렵다”면서, “주요 관련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민생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ㅇ 한 60대 남성은 “중소기업이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어렵다“면서,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상생하고 강소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정부의 보다 많은 지원을 호소했다.
ㅇ 20대 여성 미취업자는 취업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취업 시험비까지 너무 비싸 이중의 고통을 당한다며 취업준비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도 요구했다.
□ 세월호 사고와 관련, 한 50대 여성은 “제발 안전사고가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한 70대 노인은 “이제부터라도 기초부터 다시 다잡아 세워서 차분히 국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한 50대 남성은 “세월호 사고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회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과 수습을 나서 빨리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 소통과 사회통합과 안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시민들은 “말은 ‘소통’이라고 하면서 전혀 소통이 안 되어 계층・세대 간 갈등과 분열이 여전하다”면서, “분열된 우리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 총리가 소통과 화합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랬다.
□ 이밖에 국민의 안보불감증, 공기업의 모럴 헤저드를 지적하는 시민도 있었다.
□ 정홍원 총리는 “오늘 들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면서, 승객들에게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투어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