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18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3.14
- 조회수 : 8929
정부, '개도국 맞춤형 새마을운동 ODA' 본격 추진
- 제18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열어, ‘지구촌 새마을운동 종합추진계획’ 등 의결
- ODA 정보공개 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원조투명성기구(IATI) 가입 추진
- 정 총리, “자립․자조 등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정신도 함께 전달해야”
□ 정부는 3.14(금)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8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지구촌 새마을운동 종합추진계획」 등 주요 ODA 현안을 논의․확정하였다.
ㅇ 그간 개별 부처에서 추진해 오던 새마을운동 ODA 사업을 개도국의 여건과 수요에 맞춰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구촌 새마을운동 종합추진계획」을 확정하고,
ㅇ ODA 규모 확대 및 이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일반 국민들에게 ODA 관련 정보제공을 확대
하고 원조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원조투명성기구(IATI)'에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ㅇ 아울러, 「‘14년 국제개발협력 통합평가 계획」을 통해 지난해에 실시한 ODA 사업 평가결
과를 심의하고, 금년도에 실시할 ODA 사업 평가계획을 수립하였다.
□ 이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새마을운동은 개도국의 빈곤 극복을 위해 매우 유용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ㅇ “다만, 새마을운동이 개도국에서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립․자조와 같은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정신도 함께 전달되어야 하고, 각국별 여건과 환경에 맞게 ‘맞춤형’으로 추진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ㅇ 또한 “최근에 ODA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 3.0’ 기조에 맞춰
서 일반 국민들에게 ODA 관련 정보제공을 보다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번에 마련된 「지구촌 새마을운동 종합추진계획」은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안행부․외교부․농식
품부 등 관계부처에서 실시해 오던 새마을운동 ODA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
다.
□ 우선, 이번 종합추진계획에서는 그간 명확히 규정되지 못했던 새마을운동 ODA의 개념 및
구성요소*를 확립하였고, 그 정식 명칭은 ‘지구촌 새마을운동**’으로 통일하기로 하였다.
* 자립・자조 등 새마을운동 성공 요소를 핵심내용으로 하여 개도국 주민역량강화, 생활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빈곤퇴치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
** 영문명칭 : ‘Saemaul Undong ODA’
□ 종합추진계획의 내용은 크게 △추진체계 정비,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모델 정립, △전
문인력 양성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ㅇ (추진체계 정비) 새마을운동 총괄부처인 안행부와 무상원조 주관부처인 외교부가 지구촌 새마
을운동 공동 주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 개도국 사업현장에서는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사업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개도국
정부와의 일관성 있는 협의 및 효과적 현지사업 관리를 도모하고,
- 국내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개도국별 지원 사업 이력을 종합 관리함으로써, 사업중복
및 분절화 가능성을 예방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