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숙인재활시설과 다문화가정 방문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1.11
- 조회수 : 8391
정홍원 총리, 노숙인재활시설과 다문화가정 방문 |
- “노숙인들이 재활에 성공해 사회에 복귀하고 가정도 회복하도록 힘써야”
- 엄마와 아기가 아픈 다문화가정도 찾아 위로, 격려
□ 정홍원 국무총리가 1.11(토), 세종시에 위치한 노숙인 재활시설과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위로․격려하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
했다.
□ 먼저 노숙인재활시설인 ‘금이성마을’을 방문한 정 총리는, 생활관과 자활작
업장을 둘러보고, 바느질 공예를 하는 여성거주자 등을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
꼼히 챙겼다.
ㅇ 김의수 금이성마을 원장으로부터 시설 거주자들의 건강상태와 생활을 보고받은 정
총리는, “정부차원에서 어떻게 지원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 살펴보려 이곳에 왔
다”면서,
ㅇ “전체의 60%나 되는 60대이하 시설거주자들은 직업을 갖기 용이하기에 하루 빨
리 자활에 성공해 건강한 국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ㅇ 정 총리는 또, 이들이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인간적 배려라면서, “관계자들은
단순한 보호와 관리에서 벗어나 사랑을 베풀어 이들이 삶과 가정을 회복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ㅇ 아울러, 정 총리는 “전체 노숙인의 90% 이상이 장애인, 정신질환, 알코올 중
독, 결핵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숙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
하다”고 강조하고,
ㅇ 정부와 지자체도 “노숙인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
도록 자활중심 지원방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이어 베트남 아내는 출산후유증, 지난해 태어난 10개월된 아기는 호흡곤란증후군
과 싸우면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세종시의 한 다문화가정을 찾은 정 총리는,
건강이 많이 회복된 아이의 손을 잡아 주면서,
ㅇ “정부에서도 다문화가족들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건강한 한국사람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
달라”고 말했다.
ㅇ 그리고, 세종시와 여성가족부 관계자에게 “이들이 좀 더 건강하고 희망차게 생
활할 수 있도록 의료, 취업 등 지원에 노력해달라”고 당부
했다.
※ 별첨 : 금이성마을(노숙인 재활시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