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총리, 바레인공식방문 보도자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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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한-바레인 수교 이래 최초의 정상급 방문
- 산업·통상, 기술 훈련, 치안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 하마드 국왕 만나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협의
□ 정홍원 국무총리는 중동․서남아 4개국 순방의 첫 일정으로,「칼리파」총리의 초청을 받아 8.25(일)-26(월)간 바레인을 공식 방문했다.
□ 이번 방문은 1976년 양국간 수교 이래 우리나라 최초의 정상급 인사 방문으로, 8.25(일) 국무총리의 일정상 늦은 시각 도착임에도 칼리파 총리 및 라시드 내무부 장관 등 내각 다수가 직접 공항에 마중나와 성대하게 영접했다.
□ 정 총리는 8.26(월) 오전, 구다비야궁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칼리파 총리와 한-바레인 총리회담 및 오찬을 가졌다.
* 공식환영식: 레드카펫 및 도열병 통과, 국가 연주 및 의장대 사열
ㅇ 총리 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11.12월 우리의 주바레인대사관 재개설 이래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ㅇ 통상․금융․건설․기술교육․IT․문화 등 분야에 걸쳐 양국간 협력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였다.
※ 주바레인대사관 재개설 경위
- 1999.3 당시 금융위기로 우리 해외공관 구조조정 결과, 주바레인대사관 철수
- 1999.3-2011.12 주사우디대사관에서 겸임
- 2011.12 대사관 재개설 작업 착수(마나마 분관), 2012.9월 개관식 개최
□ 총리회담 직후에는「산업․통상」,「기술훈련」,「치안분야」협력 강화를 위한 3개 약정서(MOU)를 양국 총리 임석 하에 체결하였으며, 이는 향후 한-바레인 양국 관계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MOU 주요내용
▪ 한국 산업부-바레인 상공부간 경제통상협력 MOU
- ‘경제통상 협력위원회’를 설립하여 격년제로 양국 교대 개최, 협력방안 논의
▪ 한국산업인력공단-바레인 국가훈련원 기술연수 MOU
- 양국간 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우리측 전문가 파견 및 바레인 교육생 초청 추진
▪ 바레인 ‘도시보안 지휘통제센터’ 구축 MOU
- 마나마의 도시보안망 구축을 위한 ‘도시보안지휘통제센터’ 설계․구축 지원
□ 정 총리는 8.26(월) 오후, 사키르 왕궁에서 「하마드」국왕을 만나, 한-바레인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 동북아 정세 및 GCC 등 중동 정세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이번 면담에서 정 총리는, 하마드 국왕에게 정치적 안정을 통한 금융·교통의 허브로서 바레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였으며, 하마드 국왕은 바레인 경제 발전의 모델로서 한국의 건설·인프라·금융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 특히, 정 총리는 칼리파 총리 회담과 하마드 국왕 면담에서, 바레인의 대형 국책사업들에 우리 기업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바레인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하마드 국왕은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잘 알고 있다면서 최대한의 배려를 약속하였다.
□ 한편, 정 총리는 8.26(월) 저녁 카타르로 출국하기에 앞서 200여 현지 동포사회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그간 상주 공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동포사회가 한-바레인 양국관계 발전에 건설적인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 : 칼리파 바레인 총리 및 하마드 바레인 국왕 인적사항바레인 약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