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人災”,“人材”로 극복한다
- 작성자 : 임은정
- 등록일 : 2011.07.07
- 조회수 : 9059
사이버“人災”,“人材”로 극복한다
- 해킹 방어대회 입상자, 창업 보조 등 각종 특전 부여 -
- 정보보안분야 관련 신직업 발굴, 지원 추진 -
- 해킹 방어대회 입상자, 창업 보조 등 각종 특전 부여 -
- 정보보안분야 관련 신직업 발굴, 지원 추진 -
□ 정부는 7.7(목) 오후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를
개최하여 정보보호 강화방안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정보보안 인력양성 추진방안]을
보고받았다.
개최하여 정보보호 강화방안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정보보안 인력양성 추진방안]을
보고받았다.
ㅇ 이날 회의는 현대캐피탈 해킹, 농협전산망 장애 등 잇따른 사이버 공격에 따라
지난 4.28일 개최된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의 후속조치 점검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 이날 지식경제부가 보고한 [정보보안 인력양성 추진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우리나라 정보보안을 이끌어 나갈 상위 1% 수준의 우수두뇌, 최정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ㅇ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입상자에 대해 특별교육을 거쳐 해외연수, 창업보조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ㅇ 고려대에 사이버 국방학과를 설치하여 2012년부터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졸업자는
사이버 사령부나 육·해·공군 장교로 임관하며,
ㅇ KAIST 정보보호대학원에 R&D 및 석박사 장학생을 지원하고, IT융합분야 특성화
연구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② 산업일선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ㅇ 산학 공동으로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졸업자를 참여기업이 채용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을 2012년에 5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ㅇ 대학에 정보보안 관련 학과 및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며
ㅇ 정보보안 기사 자격을 신설하고, 이를 전산 공무원 채용시험의 필수자격증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③ 정보보안 전문인력이 일할 맛 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ㅇ 10명 이내 소수정예로 창업이 가능하며, 설비투자 등 창업비용이 적은 지식집약형
신 직업을 발굴하여 정부지원을 추진하고
ㅇ 개인정보보호법의 실시 등 공공분야 정보보안 인력 수요 증대에 발맞춰 정보보호
분야 담당 공무원을 증원하는 한편
ㅇ 금융기관, 민간부문에 정보보안 전담인력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보고한 [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 강화방안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의하면
ㅇ 정보보안인프라를 2014년 92% 수준까지 확충하고, 협력업체 직원 보안관리 자동화
시스템 및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ㅇ 공공기관 및 금융·통신사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보호 인식 교육을
시도지사협의회, 금융CEO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하며
ㅇ 제어시설에 대한 보안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제어시스템
악성코드 분석 등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한편,
ㅇ 국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교통신호, 정수장, 홍수통제소, 가스, 지역난방, 정유등
6개 분야 39개 제어시설에 대하여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 권고하기로 하였다.
□ 또한, 금융위원회가 보고한 [금융회사 IT 보안 강화 대책]에 의하면
ㅇ 최근 HTS(Home Trading System)사고 등을 감안, 주요 증권회사의 사이버트레이딩
시설 등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추가지정하기로 하였다.
□ 이날 회의에서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오늘은 7·7디도스 공격이 있은지 꼭 2년이
되는 날로, 앞으로 다양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대책도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ㅇ“인력이 경쟁력인 만큼, 인력 부분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힘써주기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