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 국격제고에 청년층의 적극적인 역할 당부
- 작성자 : 김민경
- 등록일 : 2010.06.23
- 조회수 : 6238
정운찬 국무총리, 국격제고에 청년층의 적극적인 역할 당부
- 국격제고 관련 청년층과의 오찬간담회 개최 -
- 국격제고 관련 청년층과의 오찬간담회 개최 -
□ 정운찬 국무총리는 6.23(화) 총리공관에서 대학생 등 청년층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사회의 ‘선진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젊은 세대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부모세대들이 전쟁의 폐허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생과 헌신으로
짧은 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정착이라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이뤄내었다며,
ㅇ 이제는 ‘사회 전반을 선진화하고 보다 성숙되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
이라고 강조하였다.
□ 정 총리는 또한, 세계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발전에도, 아직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라
자부하기에는 부족하며,
ㅇ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는 대화하려 하지 않고, 토론을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기본원리
보다, 목청부터 높이는 구태도 남아 있다’며 아쉬움을 표하였다.
- 특히, 최근의 「천안함 피격 사건」을 예로 들면서, 온․오프라인에서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사례 등 우리 스스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였다.
□ 정 총리는 우리가 나가야 할 ‘품격 높은 사회’로,
ㅇ 서로를 존중하고 원칙과 질서를 지키는 사회,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세계와 경쟁하는
사회,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도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 등을 제시하였다.
- 정 총리는 이러한 ‘선진사회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정치인, 기업인,
근로자, 학생 등 모든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 특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이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하였다.
□ 오늘 간담회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격 제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천을
당부하기 위해, 지난번 민간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ㅇ 국격제고와 관련하여 자원봉사,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 시민의식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 중인
대학생․청년단체의 회원 등 12명이 참석하였고,
- 그간 단체활동 등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사회가 좀 더 선진화되기 위해 평소 생각했던
의견들을 자유로이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