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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면담

  • 작성자 : 유창숙
  • 등록일 : 2009.01.30
  • 조회수 : 4390
한승수 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면담


1. 2009년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중인 한승수 국무총리는 1.29(목)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였다. 한 총리는 최근 가자사태 해결을 위한 사무총장의 중동순방 등 국제문제 해결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쉽을 평가하고,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2. 한 총리는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단(Troika)으로 활동하면서 국제금융체제 개선 논의에 기여코자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유엔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반 사무총장은 세계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로 인해 그간 국제사회가 달성한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성과가 잠식될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에 한 총리는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는 우리 외교정책의 중요한 부분으로, 우리정부는 ODA 확대 등을 통해 유엔과 계속 협력해나갈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3.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우리정부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참여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중이며, 해상안보 및 대테러 국제공조 활동에 참여하고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 해군 함정 1척 파견을 추진중임을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이러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고, 유엔 및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이 계속해서 기여해줄 것을 희망하였다.

4. 한 총리는 사무총장이 추진중인 금년 9월 유엔총회 계기 기후변화관련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Post-2012 기후변화 협상 타결을 위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개도국 자발적 감축행동에 대한 탄소크레딧 부여 및 등록부 설치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반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2009년 본인의 중점 추진분야가 될 것이며, 12월 코펜하겐 회의까지 Post-2012 협상 타결을 위해 경주할 것이라며, 우리정부가 동 협상에 계속하여 건설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