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내외, Pilestredet Park 시찰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7.09.19
- 조회수 : 3643
1.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9.18-20)중인 한덕수 국무총리 내외는 19일(수) Pilestredet Park를 시찰하였다.
2. 한 총리는 친환경 주거단지의 대표 모델인 동 Park를 시찰하면서 종합적인 친환경 건축방식 및 친환경 장치·시설 등에 관심을 표명하였다.
※ Pilestredet Park 개요
1. 시설 개요
ㅇ 연혁 : 1883년부터 동 지역에 소재하던 국립병원이 2000년 새 부지로 옮겨감에 따라 친환경 주거단지 건설 착수
- 2005년 아파트 입주시작, 2007년 완공
ㅇ 위치 : 오슬로 시내
* 시내중심가(국회, 정부건물 등이 위치한 Karl Johans 거리)에서 자동차로 10분미만 거리
ㅇ 규모 : 총규모 7만㎢ 부지에, 1,380가구의 주거단지(아파트) 및 학교, 상가 등 제반시설 소재
ㅇ 주택 및 아파트의 크기 : 22㎡~120㎡(1가구 평균 60㎡)
ㅇ 가격 : 82만5천nkr~563만nkr(한화 1억3천만원~9억원)
2. 친환경주거단지의 대표 모델
ㅇ ‘지속가능한 도시개발(sustainable urban design)’의 모델을 제시하는 친환경 주거단지
- 1997년부터 노르웨이 건설청과 오슬로시가 합동개발
*단지 내에서 자동차 통행 금지
ㅇ 동 단지의 개발 당시, 건설청은 일반환경규율(General Environmental Programme)을 마련하고 개발에 참가한 모든 사업자가 이를 따르도록 규정
- 병원부지의 기존 건설재 재활용 및 위험물질 안전처리 등을 독려하여, 재활용율 98% 달성
3. 종합적인 친환경 건축 방식 사용
ㅇ 구건물의 건축자재 쓰레기 재활용
- 공사중 배출된 건축자재 쓰레기 총 9천톤(콘크리트 70%, 오염된 벽돌 20%등) 중, 20%가 재활용되어 현 주택단지에 재사용
ㅇ 재건축시(주차장 포함) 생산된 쓰레기는 1㎡당 18 kg으로, 이는 기존의 60%에 불과
- 이중 75%는 재활용, 25%만 소각
ㅇ 건축자재는 SFT(Statens Forurensings Tilsyn : 노르웨이 오염통제당국)의 오염 기준량을 초과하지 않는 것만을 사용
*PVC 사용 불가
ㅇ 콘크리트 제조시 폐수를 이용하는 친환경 특수 공법 개발
- 재활용은 물론, 폐수 및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이중효과
ㅇ 공사 현장의 지속적인 습도 조절과 청결유지 및 공해·소음 감독
ㅇ 건축현장에서 사용된 운송 차량 및 각종 기계들은 공사 후, 오염 및 먼지 함유량을 측정하여 세척
4. 기타 친환경 장치 및 시설 마련
ㅇ 물이 고이는 현상이 감소되도록 지붕의 기초 바닥을 설치함으로서, 지붕의 온도를 안정되게 유지
ㅇ 거주 가구의 전기 사용량을 연간 최고 100kWh/㎡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절연재 및 열회복율 80%인 통풍기기 설치
ㅇ 조명, 물, 전기사용 절약을 위한 기기 설치 및 온수·난방 장치의 자동제어시스템 설치
ㅇ 가구당 평균 2.5대의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실내외 자전거 주차시설 완비
ㅇ 지표수를 한 웅덩이에 모은 후, 거주단지내에 조성된 인공 수로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