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역사공원조성 기본계획 확정
- 작성자 : 최정필
- 등록일 : 20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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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근리사건 희생자심사 및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권오규 국무총리 직무대행)는
○ ‘07. 3. 22(목) 제4차 회의를 열고 6·25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피해를 당한 노근리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성되는 노근리 역사공원의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다.
○ 노근리 역사공원은 사건이 발생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 조성되는 추모공간으로 총 사업비 191억원이 투입되며, 금년(‘07년)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09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다.
□ 노근리 역사공원조성 기본계획의 기본방향은
○ 사건현장의 역사적 보존 및 교육, 그리고 체험공간조성 등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과
○ 세계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교양시설 및 용서와 화해를 추구하는 사색의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 영동군 관광계획과 연계한 지역관광과 노근리 지역을 상징하는 기념관·위령공간 등 지역의 상징성 등을 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 노근리 역사공원이 조성되면,
○ 노근리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장으로써 뿐만 아니라 노근리사건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후대들에게 인권존중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