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제27회 장애인의 날(4.20(금)) 기념사에서 장애인 복지 추진방향 발표
- 작성자 : 민용기
- 등록일 : 2007.04.20
- 조회수 : 7670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월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편견 없는 마음을, 차별 없는 세상을”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제27회 「장애인의 날」기념사에서 정부의 장애인 복지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하였다.
□ 한 총리가 이날 발표한 장애인 복지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장애인 차별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4일 서명식을 치른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홍보 및 원활한 후속조치와 아울러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에 최선의 노력
② 장애인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의무고용사업장 확대 등 향후 장애인 일자리 확충에 주력
③ 미래의 성장 동력인 장애아동이 2010년부터 유치원과 고등학교도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④ 저상버스 개발 도입, 지하철 역사마다 엘리베이터 설치 등 장애인 이동권 증진
⑤ 장애등록 판정체계 개선을 통하여 장애인 소득보장, 직업재활 등 장애인 개개인의 복지수요와 욕구에 부합되는 서비스 제공
□ 한 총리는 이러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장애인복지지출을 2조 6천억원으로 책정하였다고 밝혔다.
□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및 올해의 장애인극복상 수상이 실시되었다.
*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1, 근정포장 2, 대통령표창 6, 국무총리표창 5
□ 정부포상은 원충의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원도지부 강릉시 지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백종환 에이블뉴스 발행인이 국민포장을, 양시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사회복지사무관이 근정포장을, 허 욱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이사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총 18명이 수상하였다.
□ 한편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청계광장에서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주관으로 장애인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