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투·개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 작성자 : 복지심의관실
- 등록일 : 2004.04.14
- 조회수 : 7221
정부는 4.14(수) 고 건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17대 총선 관련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선거일 투·개표가 착오없이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공무원, 교직원 등을 중심으로 투·개표 사무 종사원 94,942명을 확보하고 투·개표소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3.29～4.10, 13일간)하여 일부 소화기·경보설비 등 미비점을 보완 조치완료하였다.
아울러 정부는 투표일인 내일 개표 종료시까지 경비대책을 대폭 강화하여 전 경찰에 대하여 「갑호 비상」근무와 전국 소방관서에 대하여 「화재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기로 하고 투표소 순찰과 투표함 회송 및 투·개표소 경비를 위해 총 6만여 명의 경찰인력을 투입하며
※ 투표함 회송시(7,144개 노선) 운송차량·선박에 무장경찰 탑승(2명), 교통취약지역 운송시 에스코트 실시 등
개표소에 소방차와 소방요원을 고정배치하여 화재경계태세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전력 및 한국통신 등과 협조하여 비상발전기 설치, 회선 운용요원 배치 등을 통하여 불시 정전 및 통신두절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 한국전력과 협조, 190개 지사에 「전력확보상황실」을 운용하여 비상발전기 등 3중 전원을 확보, 한국통신(KT)에서 「선거통신대책반」을 운용하여 긴급복구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개표소별로 회선 운용요원 등을 배치하는 한편 4.13～4.16 선거통신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공사 및 작업을 중단토록 조치
또한,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투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1층 투표소를 최대한 확보(96.4%) 하였으며 임시 경사로와 장애인 주차구역 등을 확충하고, 전 투표소에 안내 도우미를 배치(2～6명)하는 한편 선관위 및 시민단체와 협조하여 행정차량 및 119 구급차량을 지원하는 등 수송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한편, 투표일을 전후한 막바지 금품살포 및 불법유인물 배포행위를 적극 차단하기 위하여 경찰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일제·검문 검색을 실시하고 상가·음식점·지하철역 등을 중심으로 선거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