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군기지 반환부지 「공원기획위원회」출범 예정
- 작성자 : 공보비서실
- 등록일 : 2004.01.19
- 조회수 : 7143
□ 고건 국무총리는 1.19(월) 아침, 간부회의 석상에서 용산미군기지 반환예정부지를 "어떤 종류의 공원으로 할 것이냐를 기획하는 「공원기획위원회」를 범정부·범국민적으로 구성·발족시킬 것"을 지시하였다.
□ 구체적인 지시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지난해 10월 4일 총리주재로 열린 「주한미군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총리는 관계장관들과 참석한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 "용산기지 이전은 1세기 이상 외국군이 주둔하던 용산기지를 시민의 공원으로 돌려줌으로써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는 큰 뜻이 있음.
- 따라서 1989년, 서울시가 세웠던 ''민족공원'' 구상을 참고하여 미국 New York Central Park 에 비견되는 도심공원 마스터 플랜을 세우기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음.
ㅇ 이어서, 오늘(1.19) 간부회의 석상에서 이러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 ''어떤 종류의 공원으로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합의형성 과정''과 미래를 멀리 내다보는 안목, 그리고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므로
- "도심공원조성 마스터플랜을 기획하는 「공원기획위원회」를 범정부·범국민적으로 구성할 것"을 지시하였다.
- 따라서, 이 기획위원회는 중앙 관계부처와 서울시, 민간전문가 들과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출범할 예정이다.
□ 한편, 고건 총리는 "용산기지 이전재원 확보대책과 관련하여서는 지난해 11월 출범한「주한미군대책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 위원 : 관계부처장관 및 서울특별시장·경기도지사)와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설치되어 있는「주한미군대책기획단」에서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