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 신 구 교육부총리 접견 업무인수인계
- 작성자 : 공보비서실
- 등록일 : 2003.12.23
- 조회수 : 7751
ㅇ 고건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18:20, 집무실) 신임 안병영 교육 부총리와 윤덕홍 前부총리를 접견하고, 장관업무의 인수인계를 했음.
ㅇ 이러한 장관업무 인수인계 제도화는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며, 이 자리에서 고 총리는 "원활하고 차질없는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교육행정의 공백과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음.
ㅇ 고 총리는 윤 前부총리에게 "NEIS문제 등 현안이 많았던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고생했다"며, 특히 "재임기간동안 우리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방대학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치하했음.
ㅇ 또한 신임 안병영 부총리에게는 97년 김영삼 정부당시 교육부 장관으로 함께 내각에서 일했던 것을 상기하면서
- "그동안 교육정보화위원회에서 채택한 NEIS가 교육현장에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 또 "교단 화합에도 힘써주시며"
- "공교육의 내실화로 우리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하는데 역량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음.
ㅇ 이에 신·구 교육부총리는 "제도취지에 맞게 성실하고 책임있게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음.
ㅇ 고건 총리는 "오늘 이 자리가 퇴임장관과 신임장관이 업무와 관련된 사항들을 문서로 인수인계하는 과정이 제도화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 부처의 인수인계가 원활하고 책임감있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