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총리,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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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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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건 국무총리는 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 박경린, 송보경, 이인식, 이학영, 최 열) 주최로 열린 [2004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 고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이번 17대 총선을 역사상 가장 깨끗한 공명선거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금품수수나 향응제공 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감시를 비롯해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분위기를 이루어 나가는 데 시민단체 지도자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고 총리는 이어, 오늘날 시민단체의 두 가지 역할은 ‘정부와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시민사회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국민의 국정참여 통로’ 역할일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정부는 정책의 수립 과정에서부터 시민사회와 긴밀히 대화하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사회갈등을 사전에 예방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