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대행, 인도 TATA 그룹 회장 접견
- 작성자 : 공보비서관실
- 등록일 : 200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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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30(화) 오후, 인도 라탄 N. 타타 TATA그룹 회장 일행을 접견했다.
고건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이번 타타그룹이 인수한 대우상용차(군산 트럭공장)공장은 국내 2개 상용차 생산공장중 하나로 성장잠재력은 더 크다"면서, "타타그룹이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공장으로 키워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타타회장은 "대우상용차의 전세계적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면서, "대우상용차의 제품과 인력이 우수하고 생산라인이 타타자동차 상용차부문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어서 양측에 모두 이득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타회장이 "이번 대우상용차 인수과정에 있어서 한국시장진입이 어렵다고 했지만 중앙·지방정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의 통합과정도 순조롭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자
- 이에 고건 권한대행은 "작년으로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에 있어서 이번 일이 양국 경제협력의 가장 큰 성과"라면서, "한국은 외국인 투자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된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