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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국무총리, 다까노 주한일본대사 접견

  • 작성자 : 공보업무담당관실
  • 등록일 : 2003.03.18
  • 조회수 : 7881
고건 국무총리는 금일(3.18) 15:30∼15:50간 다까노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다음과 같이 대화를 나누었음. < 대 화 요 지 > ㅇ총리 : 다까노 대사께서 부임하신 것을 따뜻하게 환영함. 국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부임하신 만큼 한일관계 발전에 많은 업적을 이루시길 희망함. 특히 대사께서 외무성 한국과장과 주한공사를 역임하셔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으신 것으로 알고 있음. ㅇ대사 : 이라크전쟁 및 북핵문제 등 국제적으로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는데 한일간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ㅇ총리 : 지난 2월 대통령 취임식에 고이즈미 일본총리께서 참석하시고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은 한일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함. 지난 월드컵 대회때 제가 서울시장으로 재임했는데 양국간 협력으로 세계최초로 공동개최된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의미깊게 생각함. 이러한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양국간 동반자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함. 특히 북핵문제는 무엇보다도 긴밀한 한.미.일 3국 공조를 바탕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ㅇ대사 : 월드컵은 한일관계를 한층 높은 차원으로 격상시키는데 기여했음. 당시의 열기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생각함.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일본에서 고이즈미 총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했는데 한국측에서의 따뜻한 환대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림. 특히 취임식후 가진 한일정상회담은 양국간 우호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함. 지금 세계 각 지역 정세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데 양국간 협력관계를 증진해야 한다고 생각함. 동아시아의 안정·평화·번영을 위하여 한일양국간 공동의 이익이 있다고 생각함. ㅇ총리 : 동아시아 평화번영의 동반자적 관계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겠음. ㅇ대사 : 한일 양국간 협의중인 FTA(자유무역협정)와 사회보장협정이 빠른 시일내에 체결될 것을 기대함. ㅇ총리 :「한·일 FTA 산·관·학 공동연구회」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앞으로 동 공동연구회를 통하여 양국 국민의 공감대 형성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