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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푸드테크포럼 개막식(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월드 푸드테크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각계 전문가들이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논의하는
매우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해주신
정황근 위원장님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님,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님,
12개국 주한 대사님들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푸드테크의 혁신성장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식량난을 풀어가는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등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일상에서 보는 것처럼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에서 먹거리를 재배하고
밀키트와 대체식품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로봇이 음식을 조리하고 서빙까지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최근 들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도
전년 동기에 대비하여 6.7% 이상 늘어났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여
푸드테크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12월,
농식품부에 이를 전담하는 '푸드테크 정책과'를 신설하고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2027년까지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과
수출 20억 달러를 목표로,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있습니다.
1천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융합인재 양성 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8개 대학에
관련 학과를 개설하여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해외인증 취득 지원, 현지 컨설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규제개혁 등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푸드테크산업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지구촌 곳곳에서
K-Food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IoT, ICT, AI 등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푸드테크의 미래도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될 여러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우리나라 푸드테크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월드 푸드테크 포럼'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